전쟁 중 오데사 해변서 휴식 취하는 시민들

입력 2023.06.20 (12:48) 수정 2023.06.20 (13: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눈 부신 태양에 아름다운 바다와 모래밭 풍광이 여름 휴양지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곡물 수출 요충지인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오데사입니다.

계속되는 전쟁 속에 최근 도시를 강타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이처럼 해변에서 일광욕을 하고 휴식을 취합니다.

[드보르니크/오데사 시민 : "해변은 제게 안도의 장소이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곳입니다. 특히 지금 같은 전쟁 중에 누릴 수 있는 유일한 낙이죠."]

잠시 전쟁의 공포를 잊고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끔씩 지뢰나 파괴된 잔해물들이 해안까지 떠밀려 오기도 합니다.

[쿠슈/오데사 시민 : "이곳 바다가 전처럼 맑고 푸르지는 않고, 군데군데 짙은 갈색빛을 띠는 것이 보입니다."]

최근 러시아의 공격으로 발생한 우크라이나 헤르손 노바카호우카 댐의 폭파 잔해물과 쓰레기 등으로 해변이 더럽혀지기도 했는데요.

주민들이 해변에서 즐기는 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쟁 중 오데사 해변서 휴식 취하는 시민들
    • 입력 2023-06-20 12:48:26
    • 수정2023-06-20 13:00:01
    뉴스 12
눈 부신 태양에 아름다운 바다와 모래밭 풍광이 여름 휴양지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곡물 수출 요충지인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오데사입니다.

계속되는 전쟁 속에 최근 도시를 강타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이처럼 해변에서 일광욕을 하고 휴식을 취합니다.

[드보르니크/오데사 시민 : "해변은 제게 안도의 장소이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곳입니다. 특히 지금 같은 전쟁 중에 누릴 수 있는 유일한 낙이죠."]

잠시 전쟁의 공포를 잊고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끔씩 지뢰나 파괴된 잔해물들이 해안까지 떠밀려 오기도 합니다.

[쿠슈/오데사 시민 : "이곳 바다가 전처럼 맑고 푸르지는 않고, 군데군데 짙은 갈색빛을 띠는 것이 보입니다."]

최근 러시아의 공격으로 발생한 우크라이나 헤르손 노바카호우카 댐의 폭파 잔해물과 쓰레기 등으로 해변이 더럽혀지기도 했는데요.

주민들이 해변에서 즐기는 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