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 임명 반발 커져 외

한희원 신임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에 대한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시민단체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안동시민연대 등 지역시민단체는 오늘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앞에서 친일 식민사관으로 논란을 빚은 한 관장의 취임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한 관장의 임명을 강행한 이철우 도지사를 규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한 신임 관장은 오늘 기념관에서 소규모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안동시, 과수화상병 감염목 매몰 처리 시작

안동시가 지난 13일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안동시 예안면의 사과농가와 인근 6개 농가의 감염목에 대한 매몰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안동시는 최초 과수화상병이 확진된 농가의 모든 나무를 매몰 처리하고, 추가로 확진된 6개 농가에 대해서는 감염목만 매몰하고 있습니다.

안동시는 추가로 확진된 6개 농가 반경 2km 내의 28개 농가 15.4ha에 대해 예찰을 진행한 결과 추가 감염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의성군, 마늘 기계수확 현장 연시회 열어

의성군이 마늘 기계수확 현장 연시회를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개최했습니다.

오늘 연시회에서는 의성군이 경북대학교 밭농업기계개발 연구센터와 공동 개발한 마늘 기계수확기를 선보였습니다.

의성군은 마늘을 기계수확할 경우 줄기절단과 수확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관행적인 방법에 비해 노동력은 67%, 생산비용은 47%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주시, 휴가철 선비촌 등 물가 집중 점검

영주시가 휴가철을 맞아 관광지의 물가와 운영 실태에 대한 지도 점검에 나섰습니다.

영주시는 이번 점검에서 선비세상과 선비촌, 저잣거리 등의 가격 표시와 적정 요금제 이행 여부, 위생 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봅니다.

한편, 영주시는 오는 23일 영주시관광협회, 숙박업영주시지회 등과 간담회를 열고 관광지 불편 사항과 물가 안정화 대책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