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갈등 봉합…반년 만에 정상화 수순
입력 2023.06.20 (21:43)
수정 2023.06.2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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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옛 시청사 본관 철거 과정에서 촉발된 청주시의회 여야 갈등이 반년 만에 봉합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상임위원회 구성을 두고 갈등을 빚어온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은 건데요.
여야 모두 의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임위원회 구성을 두고 수개월째 강 대 강 대치를 이어온 여야 갈등이 일단락됐습니다.
청주시의회가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영신 의원을 교섭단체 대표 간 협의 없이 재정경제위원회로 사보임한 것에 대한 절차상 하자를 인정했습니다.
두차례 의장 직권 상정에 기초의회 사상 초유의 행정소송까지 이어진 끝에 법원이 이 의원의 손을 들어주자 관련 조례 위반을 인정해 바로잡았습니다.
["의사일정 제3항은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더불어민주당도 한발 물러났습니다.
법원 판단으로 이영신 의원이 도시건설위에 잔류하며 발생한 상임위 정수 초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같은 당 박승찬 의원이 재정경제위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박완희/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의회 정상화를 조속히 실현하자. 대승적 차원에서 (박승찬 의원이) 재정경제위원회로 가는 것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해주었고."]
국민의힘도 이영신 의원 사보임 주장을 접고 민주당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극적인 합의점을 찾게 됐습니다.
[박노학/청주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 "여야 협의체 기구가 한층 더 성숙해졌고 협의체를 통해서 의원님들 각자 의견을 더 존중해서 의회에 반영될 수 있는 계기가 한편으로는 또 되지 않았나."]
옛 시청사 본관 철거 과정에서 시작돼 상임위 사보임 문제까지 반년 넘게 정쟁을 이어온 청주시의회.
갈등 봉합과 함께 화합과 소통의 기초의회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옛 시청사 본관 철거 과정에서 촉발된 청주시의회 여야 갈등이 반년 만에 봉합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상임위원회 구성을 두고 갈등을 빚어온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은 건데요.
여야 모두 의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임위원회 구성을 두고 수개월째 강 대 강 대치를 이어온 여야 갈등이 일단락됐습니다.
청주시의회가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영신 의원을 교섭단체 대표 간 협의 없이 재정경제위원회로 사보임한 것에 대한 절차상 하자를 인정했습니다.
두차례 의장 직권 상정에 기초의회 사상 초유의 행정소송까지 이어진 끝에 법원이 이 의원의 손을 들어주자 관련 조례 위반을 인정해 바로잡았습니다.
["의사일정 제3항은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더불어민주당도 한발 물러났습니다.
법원 판단으로 이영신 의원이 도시건설위에 잔류하며 발생한 상임위 정수 초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같은 당 박승찬 의원이 재정경제위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박완희/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의회 정상화를 조속히 실현하자. 대승적 차원에서 (박승찬 의원이) 재정경제위원회로 가는 것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해주었고."]
국민의힘도 이영신 의원 사보임 주장을 접고 민주당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극적인 합의점을 찾게 됐습니다.
[박노학/청주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 "여야 협의체 기구가 한층 더 성숙해졌고 협의체를 통해서 의원님들 각자 의견을 더 존중해서 의회에 반영될 수 있는 계기가 한편으로는 또 되지 않았나."]
옛 시청사 본관 철거 과정에서 시작돼 상임위 사보임 문제까지 반년 넘게 정쟁을 이어온 청주시의회.
갈등 봉합과 함께 화합과 소통의 기초의회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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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시청사 본관 철거 과정에서 촉발된 청주시의회 여야 갈등이 반년 만에 봉합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상임위원회 구성을 두고 갈등을 빚어온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은 건데요.
여야 모두 의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임위원회 구성을 두고 수개월째 강 대 강 대치를 이어온 여야 갈등이 일단락됐습니다.
청주시의회가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영신 의원을 교섭단체 대표 간 협의 없이 재정경제위원회로 사보임한 것에 대한 절차상 하자를 인정했습니다.
두차례 의장 직권 상정에 기초의회 사상 초유의 행정소송까지 이어진 끝에 법원이 이 의원의 손을 들어주자 관련 조례 위반을 인정해 바로잡았습니다.
["의사일정 제3항은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더불어민주당도 한발 물러났습니다.
법원 판단으로 이영신 의원이 도시건설위에 잔류하며 발생한 상임위 정수 초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같은 당 박승찬 의원이 재정경제위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박완희/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의회 정상화를 조속히 실현하자. 대승적 차원에서 (박승찬 의원이) 재정경제위원회로 가는 것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해주었고."]
국민의힘도 이영신 의원 사보임 주장을 접고 민주당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극적인 합의점을 찾게 됐습니다.
[박노학/청주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 "여야 협의체 기구가 한층 더 성숙해졌고 협의체를 통해서 의원님들 각자 의견을 더 존중해서 의회에 반영될 수 있는 계기가 한편으로는 또 되지 않았나."]
옛 시청사 본관 철거 과정에서 시작돼 상임위 사보임 문제까지 반년 넘게 정쟁을 이어온 청주시의회.
갈등 봉합과 함께 화합과 소통의 기초의회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옛 시청사 본관 철거 과정에서 촉발된 청주시의회 여야 갈등이 반년 만에 봉합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상임위원회 구성을 두고 갈등을 빚어온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은 건데요.
여야 모두 의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임위원회 구성을 두고 수개월째 강 대 강 대치를 이어온 여야 갈등이 일단락됐습니다.
청주시의회가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영신 의원을 교섭단체 대표 간 협의 없이 재정경제위원회로 사보임한 것에 대한 절차상 하자를 인정했습니다.
두차례 의장 직권 상정에 기초의회 사상 초유의 행정소송까지 이어진 끝에 법원이 이 의원의 손을 들어주자 관련 조례 위반을 인정해 바로잡았습니다.
["의사일정 제3항은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더불어민주당도 한발 물러났습니다.
법원 판단으로 이영신 의원이 도시건설위에 잔류하며 발생한 상임위 정수 초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같은 당 박승찬 의원이 재정경제위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박완희/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의회 정상화를 조속히 실현하자. 대승적 차원에서 (박승찬 의원이) 재정경제위원회로 가는 것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해주었고."]
국민의힘도 이영신 의원 사보임 주장을 접고 민주당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극적인 합의점을 찾게 됐습니다.
[박노학/청주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 "여야 협의체 기구가 한층 더 성숙해졌고 협의체를 통해서 의원님들 각자 의견을 더 존중해서 의회에 반영될 수 있는 계기가 한편으로는 또 되지 않았나."]
옛 시청사 본관 철거 과정에서 시작돼 상임위 사보임 문제까지 반년 넘게 정쟁을 이어온 청주시의회.
갈등 봉합과 함께 화합과 소통의 기초의회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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