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엘살바도르와 1-1 무승부…출범 4경기째 ‘무승’
입력 2023.06.20 (21:58)
수정 2023.06.2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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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엘살바도르와 무승부에 그치며 출범 4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에서 후반 4분에 터진 황의조의 결승골로 앞서나갔으나 후반 42분 알렉스 롤단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2월 27일 한국 감독으로 선임돼 3월 A매치 기간부터 대표팀을 지휘한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4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한국은 앞서 3월 A매치 2연전(콜롬비아 2-2 무·우루과이 1-2 패)에서 1무 1패를 거뒀고, 지난 16일 부산에서 치른 페루전에서는 0-1로 졌다.
한국은 또 엘살바도르와 역대 첫 맞대결을 무승부로 마쳤다. 한국이 엘살바도르를 상대한 건 남녀 각급 대표팀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6월 A매치 2경기에서 클린스만호는 매우 공격적인 플레이를 시도했으나 골로 마무리 짓지 못하고 불안한 수비로 실점하는 흐름을 반복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페루전 선발명단에서 4명을 바꿨다.
오현규(셀틱) 대신 조규성(전북)이 최전방에 원톱으로 섰고, 좌우 풀백 자리에 이기제(수원), 안현범(제주) 대신 김진수(전북), 설영우(울산)를 세웠다.
또 원두재(김천) 대신 박용우(울산)가 투입됐다.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한 가운데 공격 2선 중앙에는 이재성(마인츠)이 배치됐고, 이강인(마요르카)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스위칭하며 측면 공격을 맡았다.
중원에는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박용우가 섰고 '김민재(나폴리)-김영권(울산) 듀오'가 빠진 센터백 자리에는 박지수(포르티모넨스)와 정승현(울산)이 다시 한번 신임을 받았다.
김승규(알샤바브)가 주장 완장과 함께 골키퍼 장갑을 꼈다.
스포츠 탈장 수술 여파로 페루전에 결장한 손흥민은 후반 24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아 통산 A매치 출전 횟수를 111회로 늘려 기성용(서울)을 제치고 한국 선수 A매치 최다 출전 단독 8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중원을 장악했으나 전반 중반까지 내린 폭우처럼 시원한 공격을 펼치지는 못했다.
전반 5분 설영우가 오른쪽에서 찔러준 패스를 이재성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한국의 첫 슈팅을 기록했다. 골대 안으로 향한 이재성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이어진 슈팅들은 좀처럼 골대 안으로 향하지 못했다.
조규성이 전반 9분 김진수의 크로스를 헤더로, 18분 역습 상황에서 이강인의 패스를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모두 골대를 벗어났다.
이어 전반 20분 이강인이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하는 등 한국의 공세가 이어졌다.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황인범이 낮게 깔아 찬 중거리슛을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내 전반전 슈팅 8차례 만에 2번째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승리의 물꼬를 튼 건 후반 시작과 함께 이재성 대신 투입된 황의조였다.
황의조는 전반 4분 황희찬의 패스를 받아 수비를 따돌리고 오른발 터닝슛을 날려 선제골을 뽑았다.
황의조가 지난해 6월 이집트와 평가전 이후 1년 만에 기록 A매치 득점이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전반전 이재성과 충돌한 영향으로 얼굴 오른쪽이 크게 부어오른 김진수와 박용우를 빼고 박규현(드레스덴), 홍현석(헨트)을 투입하는 변화를 후반 13분 줬다.
이어 후반 24분 황희찬을 빼고 손흥민을 투입했다. 동시에 조규성이 빠지고 오현규가 최전방에 섰다.
한국은 계속 골문을 두드렸으나 추가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후반 34분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은 황의조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숱한 기회를 골로 마무리 짓지 못한 한국은 후반 42분 일격을 얻어맞고 애써 만들어가던 승리 기회를 날려버렸다.
엘살바도르는 하이로 엔리케스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알렉스 롤단이 헤더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뽑았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에서 후반 4분에 터진 황의조의 결승골로 앞서나갔으나 후반 42분 알렉스 롤단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2월 27일 한국 감독으로 선임돼 3월 A매치 기간부터 대표팀을 지휘한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4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한국은 앞서 3월 A매치 2연전(콜롬비아 2-2 무·우루과이 1-2 패)에서 1무 1패를 거뒀고, 지난 16일 부산에서 치른 페루전에서는 0-1로 졌다.
한국은 또 엘살바도르와 역대 첫 맞대결을 무승부로 마쳤다. 한국이 엘살바도르를 상대한 건 남녀 각급 대표팀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6월 A매치 2경기에서 클린스만호는 매우 공격적인 플레이를 시도했으나 골로 마무리 짓지 못하고 불안한 수비로 실점하는 흐름을 반복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페루전 선발명단에서 4명을 바꿨다.
오현규(셀틱) 대신 조규성(전북)이 최전방에 원톱으로 섰고, 좌우 풀백 자리에 이기제(수원), 안현범(제주) 대신 김진수(전북), 설영우(울산)를 세웠다.
또 원두재(김천) 대신 박용우(울산)가 투입됐다.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한 가운데 공격 2선 중앙에는 이재성(마인츠)이 배치됐고, 이강인(마요르카)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스위칭하며 측면 공격을 맡았다.
중원에는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박용우가 섰고 '김민재(나폴리)-김영권(울산) 듀오'가 빠진 센터백 자리에는 박지수(포르티모넨스)와 정승현(울산)이 다시 한번 신임을 받았다.
김승규(알샤바브)가 주장 완장과 함께 골키퍼 장갑을 꼈다.
스포츠 탈장 수술 여파로 페루전에 결장한 손흥민은 후반 24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아 통산 A매치 출전 횟수를 111회로 늘려 기성용(서울)을 제치고 한국 선수 A매치 최다 출전 단독 8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중원을 장악했으나 전반 중반까지 내린 폭우처럼 시원한 공격을 펼치지는 못했다.
전반 5분 설영우가 오른쪽에서 찔러준 패스를 이재성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한국의 첫 슈팅을 기록했다. 골대 안으로 향한 이재성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이어진 슈팅들은 좀처럼 골대 안으로 향하지 못했다.
조규성이 전반 9분 김진수의 크로스를 헤더로, 18분 역습 상황에서 이강인의 패스를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모두 골대를 벗어났다.
이어 전반 20분 이강인이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하는 등 한국의 공세가 이어졌다.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황인범이 낮게 깔아 찬 중거리슛을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내 전반전 슈팅 8차례 만에 2번째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승리의 물꼬를 튼 건 후반 시작과 함께 이재성 대신 투입된 황의조였다.
황의조는 전반 4분 황희찬의 패스를 받아 수비를 따돌리고 오른발 터닝슛을 날려 선제골을 뽑았다.
황의조가 지난해 6월 이집트와 평가전 이후 1년 만에 기록 A매치 득점이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전반전 이재성과 충돌한 영향으로 얼굴 오른쪽이 크게 부어오른 김진수와 박용우를 빼고 박규현(드레스덴), 홍현석(헨트)을 투입하는 변화를 후반 13분 줬다.
이어 후반 24분 황희찬을 빼고 손흥민을 투입했다. 동시에 조규성이 빠지고 오현규가 최전방에 섰다.
한국은 계속 골문을 두드렸으나 추가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후반 34분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은 황의조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숱한 기회를 골로 마무리 짓지 못한 한국은 후반 42분 일격을 얻어맞고 애써 만들어가던 승리 기회를 날려버렸다.
엘살바도르는 하이로 엔리케스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알렉스 롤단이 헤더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뽑았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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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엘살바도르와 무승부에 그치며 출범 4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에서 후반 4분에 터진 황의조의 결승골로 앞서나갔으나 후반 42분 알렉스 롤단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2월 27일 한국 감독으로 선임돼 3월 A매치 기간부터 대표팀을 지휘한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4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한국은 앞서 3월 A매치 2연전(콜롬비아 2-2 무·우루과이 1-2 패)에서 1무 1패를 거뒀고, 지난 16일 부산에서 치른 페루전에서는 0-1로 졌다.
한국은 또 엘살바도르와 역대 첫 맞대결을 무승부로 마쳤다. 한국이 엘살바도르를 상대한 건 남녀 각급 대표팀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6월 A매치 2경기에서 클린스만호는 매우 공격적인 플레이를 시도했으나 골로 마무리 짓지 못하고 불안한 수비로 실점하는 흐름을 반복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페루전 선발명단에서 4명을 바꿨다.
오현규(셀틱) 대신 조규성(전북)이 최전방에 원톱으로 섰고, 좌우 풀백 자리에 이기제(수원), 안현범(제주) 대신 김진수(전북), 설영우(울산)를 세웠다.
또 원두재(김천) 대신 박용우(울산)가 투입됐다.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한 가운데 공격 2선 중앙에는 이재성(마인츠)이 배치됐고, 이강인(마요르카)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스위칭하며 측면 공격을 맡았다.
중원에는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박용우가 섰고 '김민재(나폴리)-김영권(울산) 듀오'가 빠진 센터백 자리에는 박지수(포르티모넨스)와 정승현(울산)이 다시 한번 신임을 받았다.
김승규(알샤바브)가 주장 완장과 함께 골키퍼 장갑을 꼈다.
스포츠 탈장 수술 여파로 페루전에 결장한 손흥민은 후반 24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아 통산 A매치 출전 횟수를 111회로 늘려 기성용(서울)을 제치고 한국 선수 A매치 최다 출전 단독 8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중원을 장악했으나 전반 중반까지 내린 폭우처럼 시원한 공격을 펼치지는 못했다.
전반 5분 설영우가 오른쪽에서 찔러준 패스를 이재성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한국의 첫 슈팅을 기록했다. 골대 안으로 향한 이재성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이어진 슈팅들은 좀처럼 골대 안으로 향하지 못했다.
조규성이 전반 9분 김진수의 크로스를 헤더로, 18분 역습 상황에서 이강인의 패스를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모두 골대를 벗어났다.
이어 전반 20분 이강인이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하는 등 한국의 공세가 이어졌다.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황인범이 낮게 깔아 찬 중거리슛을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내 전반전 슈팅 8차례 만에 2번째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승리의 물꼬를 튼 건 후반 시작과 함께 이재성 대신 투입된 황의조였다.
황의조는 전반 4분 황희찬의 패스를 받아 수비를 따돌리고 오른발 터닝슛을 날려 선제골을 뽑았다.
황의조가 지난해 6월 이집트와 평가전 이후 1년 만에 기록 A매치 득점이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전반전 이재성과 충돌한 영향으로 얼굴 오른쪽이 크게 부어오른 김진수와 박용우를 빼고 박규현(드레스덴), 홍현석(헨트)을 투입하는 변화를 후반 13분 줬다.
이어 후반 24분 황희찬을 빼고 손흥민을 투입했다. 동시에 조규성이 빠지고 오현규가 최전방에 섰다.
한국은 계속 골문을 두드렸으나 추가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후반 34분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은 황의조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숱한 기회를 골로 마무리 짓지 못한 한국은 후반 42분 일격을 얻어맞고 애써 만들어가던 승리 기회를 날려버렸다.
엘살바도르는 하이로 엔리케스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알렉스 롤단이 헤더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뽑았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에서 후반 4분에 터진 황의조의 결승골로 앞서나갔으나 후반 42분 알렉스 롤단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2월 27일 한국 감독으로 선임돼 3월 A매치 기간부터 대표팀을 지휘한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4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한국은 앞서 3월 A매치 2연전(콜롬비아 2-2 무·우루과이 1-2 패)에서 1무 1패를 거뒀고, 지난 16일 부산에서 치른 페루전에서는 0-1로 졌다.
한국은 또 엘살바도르와 역대 첫 맞대결을 무승부로 마쳤다. 한국이 엘살바도르를 상대한 건 남녀 각급 대표팀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6월 A매치 2경기에서 클린스만호는 매우 공격적인 플레이를 시도했으나 골로 마무리 짓지 못하고 불안한 수비로 실점하는 흐름을 반복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페루전 선발명단에서 4명을 바꿨다.
오현규(셀틱) 대신 조규성(전북)이 최전방에 원톱으로 섰고, 좌우 풀백 자리에 이기제(수원), 안현범(제주) 대신 김진수(전북), 설영우(울산)를 세웠다.
또 원두재(김천) 대신 박용우(울산)가 투입됐다.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한 가운데 공격 2선 중앙에는 이재성(마인츠)이 배치됐고, 이강인(마요르카)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스위칭하며 측면 공격을 맡았다.
중원에는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박용우가 섰고 '김민재(나폴리)-김영권(울산) 듀오'가 빠진 센터백 자리에는 박지수(포르티모넨스)와 정승현(울산)이 다시 한번 신임을 받았다.
김승규(알샤바브)가 주장 완장과 함께 골키퍼 장갑을 꼈다.
스포츠 탈장 수술 여파로 페루전에 결장한 손흥민은 후반 24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아 통산 A매치 출전 횟수를 111회로 늘려 기성용(서울)을 제치고 한국 선수 A매치 최다 출전 단독 8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중원을 장악했으나 전반 중반까지 내린 폭우처럼 시원한 공격을 펼치지는 못했다.
전반 5분 설영우가 오른쪽에서 찔러준 패스를 이재성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한국의 첫 슈팅을 기록했다. 골대 안으로 향한 이재성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이어진 슈팅들은 좀처럼 골대 안으로 향하지 못했다.
조규성이 전반 9분 김진수의 크로스를 헤더로, 18분 역습 상황에서 이강인의 패스를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모두 골대를 벗어났다.
이어 전반 20분 이강인이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하는 등 한국의 공세가 이어졌다.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황인범이 낮게 깔아 찬 중거리슛을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내 전반전 슈팅 8차례 만에 2번째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승리의 물꼬를 튼 건 후반 시작과 함께 이재성 대신 투입된 황의조였다.
황의조는 전반 4분 황희찬의 패스를 받아 수비를 따돌리고 오른발 터닝슛을 날려 선제골을 뽑았다.
황의조가 지난해 6월 이집트와 평가전 이후 1년 만에 기록 A매치 득점이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전반전 이재성과 충돌한 영향으로 얼굴 오른쪽이 크게 부어오른 김진수와 박용우를 빼고 박규현(드레스덴), 홍현석(헨트)을 투입하는 변화를 후반 13분 줬다.
이어 후반 24분 황희찬을 빼고 손흥민을 투입했다. 동시에 조규성이 빠지고 오현규가 최전방에 섰다.
한국은 계속 골문을 두드렸으나 추가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후반 34분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은 황의조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숱한 기회를 골로 마무리 짓지 못한 한국은 후반 42분 일격을 얻어맞고 애써 만들어가던 승리 기회를 날려버렸다.
엘살바도르는 하이로 엔리케스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알렉스 롤단이 헤더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뽑았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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