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관음사 근처에서 연달아 방화 추정 불…경찰 수사 중
입력 2023.06.21 (16:05)
수정 2023.06.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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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나무들이 숯처럼 검게 타버렸습니다.
연기가 채 사그라지지 않은 나뭇더미 위로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립니다.
어제 오후 3시 20분쯤, 서울 관악구 관악산 해발 150m에 있는 관음사 근처에서 불이 났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시각, 불이 난 곳에서 각각 50m, 150m 떨어진 곳에서도 화재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관음사 인근 세 곳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화재 신고가 11건 접수될 정도였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50여 명을 투입해 약 1시간 20분만에 불을 껐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고, 임야 50여 평이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연달아서 불이 난 점을 미루어 방화로 추정하고 피의자를 특정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관악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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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산 관음사 근처에서 연달아 방화 추정 불…경찰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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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21 16:05:02
- 수정2023-06-21 16:09:03
쓰러진 나무들이 숯처럼 검게 타버렸습니다.
연기가 채 사그라지지 않은 나뭇더미 위로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립니다.
어제 오후 3시 20분쯤, 서울 관악구 관악산 해발 150m에 있는 관음사 근처에서 불이 났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시각, 불이 난 곳에서 각각 50m, 150m 떨어진 곳에서도 화재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관음사 인근 세 곳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화재 신고가 11건 접수될 정도였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50여 명을 투입해 약 1시간 20분만에 불을 껐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고, 임야 50여 평이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연달아서 불이 난 점을 미루어 방화로 추정하고 피의자를 특정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관악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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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dob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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