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돈이 중요한 게 아니다” 사우디 이적설 부인에 외신도 관심
입력 2023.06.21 (21:50)
수정 2023.06.2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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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최근 보도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축구 인생에 돈보다 중요한 게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손흥민은 스포츠 탈장 수술의 여파로 전반 벤치를 지키면서도 동료들에게 전술을 지시하는 열정을 보여줬습니다.
후반 24분 마침내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교체 투입됐습니다.
아직 100%의 몸 상태가 아니었지만, 최선을 다해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사우디 알 이티하드가 연봉 420억 원을 주겠다며 영입 제안을 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단호히 선을 그었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저는 아직 그(사우디) 리그에 갈 준비가 안 돼 있고, 전 프리미어 리그가 좋고 프리미어 리그에서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해요."]
또 과거 기성용이 대표팀 주장의 신분으론 중국 리그에 가지 않는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돈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기)성용이 형이 한 번 얘기했잖아요.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 돈은 중요하지 않고 저한테는 축구, 또 축구의 자부심. 소속팀(토트넘) 팬들은 좋아하겠네요. 이렇게 얘기하면."]
손흥민의 잔류 선언은 잉글랜드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BBC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 남길 원한다고 즉각 보도했고, 더 선은 요리스와 케인이 이적할 가능성이 있는 토트넘에 좋은 소식이라고 전했습니다.
호날두와 벤제마 등이 오일머니를 따라 사우디리그로 이적한 상황에서 손흥민의 선택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최민경
한편,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최근 보도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축구 인생에 돈보다 중요한 게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손흥민은 스포츠 탈장 수술의 여파로 전반 벤치를 지키면서도 동료들에게 전술을 지시하는 열정을 보여줬습니다.
후반 24분 마침내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교체 투입됐습니다.
아직 100%의 몸 상태가 아니었지만, 최선을 다해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사우디 알 이티하드가 연봉 420억 원을 주겠다며 영입 제안을 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단호히 선을 그었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저는 아직 그(사우디) 리그에 갈 준비가 안 돼 있고, 전 프리미어 리그가 좋고 프리미어 리그에서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해요."]
또 과거 기성용이 대표팀 주장의 신분으론 중국 리그에 가지 않는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돈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기)성용이 형이 한 번 얘기했잖아요.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 돈은 중요하지 않고 저한테는 축구, 또 축구의 자부심. 소속팀(토트넘) 팬들은 좋아하겠네요. 이렇게 얘기하면."]
손흥민의 잔류 선언은 잉글랜드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BBC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 남길 원한다고 즉각 보도했고, 더 선은 요리스와 케인이 이적할 가능성이 있는 토트넘에 좋은 소식이라고 전했습니다.
호날두와 벤제마 등이 오일머니를 따라 사우디리그로 이적한 상황에서 손흥민의 선택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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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6-21 22:03:02
[앵커]
한편,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최근 보도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축구 인생에 돈보다 중요한 게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손흥민은 스포츠 탈장 수술의 여파로 전반 벤치를 지키면서도 동료들에게 전술을 지시하는 열정을 보여줬습니다.
후반 24분 마침내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교체 투입됐습니다.
아직 100%의 몸 상태가 아니었지만, 최선을 다해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사우디 알 이티하드가 연봉 420억 원을 주겠다며 영입 제안을 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단호히 선을 그었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저는 아직 그(사우디) 리그에 갈 준비가 안 돼 있고, 전 프리미어 리그가 좋고 프리미어 리그에서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해요."]
또 과거 기성용이 대표팀 주장의 신분으론 중국 리그에 가지 않는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돈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기)성용이 형이 한 번 얘기했잖아요.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 돈은 중요하지 않고 저한테는 축구, 또 축구의 자부심. 소속팀(토트넘) 팬들은 좋아하겠네요. 이렇게 얘기하면."]
손흥민의 잔류 선언은 잉글랜드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BBC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 남길 원한다고 즉각 보도했고, 더 선은 요리스와 케인이 이적할 가능성이 있는 토트넘에 좋은 소식이라고 전했습니다.
호날두와 벤제마 등이 오일머니를 따라 사우디리그로 이적한 상황에서 손흥민의 선택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최민경
한편,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최근 보도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축구 인생에 돈보다 중요한 게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손흥민은 스포츠 탈장 수술의 여파로 전반 벤치를 지키면서도 동료들에게 전술을 지시하는 열정을 보여줬습니다.
후반 24분 마침내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교체 투입됐습니다.
아직 100%의 몸 상태가 아니었지만, 최선을 다해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사우디 알 이티하드가 연봉 420억 원을 주겠다며 영입 제안을 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단호히 선을 그었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저는 아직 그(사우디) 리그에 갈 준비가 안 돼 있고, 전 프리미어 리그가 좋고 프리미어 리그에서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해요."]
또 과거 기성용이 대표팀 주장의 신분으론 중국 리그에 가지 않는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돈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기)성용이 형이 한 번 얘기했잖아요.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 돈은 중요하지 않고 저한테는 축구, 또 축구의 자부심. 소속팀(토트넘) 팬들은 좋아하겠네요. 이렇게 얘기하면."]
손흥민의 잔류 선언은 잉글랜드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BBC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 남길 원한다고 즉각 보도했고, 더 선은 요리스와 케인이 이적할 가능성이 있는 토트넘에 좋은 소식이라고 전했습니다.
호날두와 벤제마 등이 오일머니를 따라 사우디리그로 이적한 상황에서 손흥민의 선택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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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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