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권익위원장, 감사원장·유병호 총장 추가 고발하기로

입력 2023.06.22 (14:05) 수정 2023.06.22 (14: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감사원장 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추가로 고발할 계획입니다.

전 위원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내일(23일) 오후 공수처를 방문해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등을 직권남용과 공문서 위조, 허위 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발장의 주요 내용은 감사원이 최근 권익위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공개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주심 감사위원 패싱 논란' 등입니다.

전 위원장은 지난해 12월에도 최 원장과 유 사무총장 등 감사원 관계자들이 '조작 감사'를 하고 있다며 공수처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9일 권익위에 대한 감사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는데, 보고서에는 감사위원들이 불문, 즉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결론 내린 전 위원장 관련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전 위원장은 감사원 사무처가 최고의결기구인 감사위원회의 결정을 무시하고 '허위공문서'를 작성한 것이라고 반발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민권익위원회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현희 권익위원장, 감사원장·유병호 총장 추가 고발하기로
    • 입력 2023-06-22 14:05:40
    • 수정2023-06-22 14:07:26
    정치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감사원장 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추가로 고발할 계획입니다.

전 위원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내일(23일) 오후 공수처를 방문해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등을 직권남용과 공문서 위조, 허위 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발장의 주요 내용은 감사원이 최근 권익위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공개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주심 감사위원 패싱 논란' 등입니다.

전 위원장은 지난해 12월에도 최 원장과 유 사무총장 등 감사원 관계자들이 '조작 감사'를 하고 있다며 공수처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9일 권익위에 대한 감사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는데, 보고서에는 감사위원들이 불문, 즉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결론 내린 전 위원장 관련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전 위원장은 감사원 사무처가 최고의결기구인 감사위원회의 결정을 무시하고 '허위공문서'를 작성한 것이라고 반발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민권익위원회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