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시비에 ‘일본도’ 휘둘러…50대 이웃 사망 [현장영상]

입력 2023.06.22 (18:21) 수정 2023.06.2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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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시비 끝에 흉기를 휘둘러 이웃을 살해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오늘(22일) 살인 혐의로 70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 오전 7시쯤 경기도 광주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이웃 50대 B 씨와 주차 문제로 다투던 중 집에서 ‘일본도’로 불리는 진검을 가져와 B 씨에게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 씨는 오른 손목 부위를 크게 다쳐 과다출혈로 인한 심정지 상태로 닥터헬기에 의해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B 씨는 오후 3시 17분쯤 끝내 사망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의 진검은 전체 길이 101㎝로, 2015년 소지 허가가 내려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오래전부터 피해자와 트럭 매연 문제를 포함한 주차 시비가 갈등이 됐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범행 직전 새벽 5시부터 CCTV의 전기 코드가 빠져있는 것을 확인하고 A 씨가 의도적으로 CCTV를 뽑아놨을 가능성도 수사 중입니다.

경찰은 B 씨가 사망함에 따라 A 씨에 대한 적용 혐의를 살인미수에서 살인으로 변경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촬영기자 : 강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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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6-22 18: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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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시비 끝에 흉기를 휘둘러 이웃을 살해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오늘(22일) 살인 혐의로 70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 오전 7시쯤 경기도 광주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이웃 50대 B 씨와 주차 문제로 다투던 중 집에서 ‘일본도’로 불리는 진검을 가져와 B 씨에게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 씨는 오른 손목 부위를 크게 다쳐 과다출혈로 인한 심정지 상태로 닥터헬기에 의해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B 씨는 오후 3시 17분쯤 끝내 사망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의 진검은 전체 길이 101㎝로, 2015년 소지 허가가 내려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오래전부터 피해자와 트럭 매연 문제를 포함한 주차 시비가 갈등이 됐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범행 직전 새벽 5시부터 CCTV의 전기 코드가 빠져있는 것을 확인하고 A 씨가 의도적으로 CCTV를 뽑아놨을 가능성도 수사 중입니다.

경찰은 B 씨가 사망함에 따라 A 씨에 대한 적용 혐의를 살인미수에서 살인으로 변경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촬영기자 : 강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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