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 2연패

입력 2023.06.2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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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윤지수, 홍하은(이상 서울특별시청), 전은혜(인천광역시 중구청), 최세빈(전남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22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2023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사브르는 윤지수, 김지연(서울특별시청), 최수연, 김정미(이상 안산시청)가 출전했던 지난해에 이어 멤버가 대폭 바뀐 올해에도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 정상을 지켜냈다.

8강전에서 싱가포르(45-32), 준결승전(45-34)에서 홍콩을 10점 차 넘게 여유롭게 따돌린 한국은 결승전에선 중국을 45-40으로 물리쳤다.

허준(광주시청), 하태규(대전도시공사), 이광현(화성시청), 임철우(성북구청)가 나선 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일본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대회 마지막 날 두 종목 모두 결승에 오르는 선전에도 한국 펜싱은 이번 대회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일본(금4·은1·동2)에 이어 종합 2위로 마쳤다.

한국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2차례(2020, 2021년 외에 매년 개최)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 번도 종합 우승을 놓치지 않았으나 이번엔 일본에 자리를 내줬다.

17∼19일 진행된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우승자를 내지 못한 채 은메달 4개와 동메달 3개에 그친 것이 컸다.

단체전에선 첫날인 20일에 남자 사브르와 여자 에페에서 동반 우승을 일궜고, 21일엔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한 바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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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펜싱,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 2연패
    • 입력 2023-06-22 19:32:06
    연합뉴스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윤지수, 홍하은(이상 서울특별시청), 전은혜(인천광역시 중구청), 최세빈(전남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22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2023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사브르는 윤지수, 김지연(서울특별시청), 최수연, 김정미(이상 안산시청)가 출전했던 지난해에 이어 멤버가 대폭 바뀐 올해에도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 정상을 지켜냈다.

8강전에서 싱가포르(45-32), 준결승전(45-34)에서 홍콩을 10점 차 넘게 여유롭게 따돌린 한국은 결승전에선 중국을 45-40으로 물리쳤다.

허준(광주시청), 하태규(대전도시공사), 이광현(화성시청), 임철우(성북구청)가 나선 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일본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대회 마지막 날 두 종목 모두 결승에 오르는 선전에도 한국 펜싱은 이번 대회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일본(금4·은1·동2)에 이어 종합 2위로 마쳤다.

한국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2차례(2020, 2021년 외에 매년 개최)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 번도 종합 우승을 놓치지 않았으나 이번엔 일본에 자리를 내줬다.

17∼19일 진행된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우승자를 내지 못한 채 은메달 4개와 동메달 3개에 그친 것이 컸다.

단체전에선 첫날인 20일에 남자 사브르와 여자 에페에서 동반 우승을 일궜고, 21일엔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한 바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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