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JP 화합·전진 정신 되새겨…‘국익 우선’ 리더십 절실”

입력 2023.06.23 (16:48) 수정 2023.06.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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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고(故)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의 서거 5주기를 맞아 “‘김종필 정신’ 가운데 오늘 이 시대에 간절한 ‘화합과 전진의 정신’을 더 기억하고 되새기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23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김 전 국무총리의 5주기 추도식에서 “총리님의 미래 비전과 통찰은 시공을 뛰어넘어 지금도 선명하게 우리 앞을 비추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늘 추도식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정우택 국회부의장,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 김태흠 충남지사 등 전·현직 국회의원과 유가족이 참석했습니다.

김 대표는 “총리께선 아픔과 고통 속에서 국민들이 하나로 뭉치고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수 있게 이끄셨던 위대한 역사의 연출가였다”면서 “5·16과 3당 합당 등 갈등의 골을 넘어서는 총리님의 화합 정신은 역사의 흐름과 물꼬를 바꾸는 변곡점을 이뤄왔다”며 고인을 기렸습니다.

이어 “(김 전 총리가) 1962년 한일국교 정상화를 위해 오히라 외상과 담판에 나선 뒤 굴욕외교 비난이 쇄도했을 때, 일본을 디딤돌로 태평양, 대서양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하며 악역의 역할도 마다하지 않았다”면서 “오직 국익만 우선한다는 것이 JP 리더십 요체였고, 산업화 출발점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나라의 외교가 국가안보와 미래의 비전보다 정쟁으로 흐르는 이 어려운 시기에 국익을 우선하셨던 총리의 국가관, JP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더욱 절실하게 우리에게 다가온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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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23 16:48:38
    • 수정2023-06-23 16:52:15
    정치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고(故)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의 서거 5주기를 맞아 “‘김종필 정신’ 가운데 오늘 이 시대에 간절한 ‘화합과 전진의 정신’을 더 기억하고 되새기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23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김 전 국무총리의 5주기 추도식에서 “총리님의 미래 비전과 통찰은 시공을 뛰어넘어 지금도 선명하게 우리 앞을 비추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늘 추도식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정우택 국회부의장,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 김태흠 충남지사 등 전·현직 국회의원과 유가족이 참석했습니다.

김 대표는 “총리께선 아픔과 고통 속에서 국민들이 하나로 뭉치고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수 있게 이끄셨던 위대한 역사의 연출가였다”면서 “5·16과 3당 합당 등 갈등의 골을 넘어서는 총리님의 화합 정신은 역사의 흐름과 물꼬를 바꾸는 변곡점을 이뤄왔다”며 고인을 기렸습니다.

이어 “(김 전 총리가) 1962년 한일국교 정상화를 위해 오히라 외상과 담판에 나선 뒤 굴욕외교 비난이 쇄도했을 때, 일본을 디딤돌로 태평양, 대서양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하며 악역의 역할도 마다하지 않았다”면서 “오직 국익만 우선한다는 것이 JP 리더십 요체였고, 산업화 출발점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나라의 외교가 국가안보와 미래의 비전보다 정쟁으로 흐르는 이 어려운 시기에 국익을 우선하셨던 총리의 국가관, JP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더욱 절실하게 우리에게 다가온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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