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고개 돌린 사이 금은방서 일어난 일은?

입력 2023.06.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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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의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신고를 받은 혜화경찰서는 CCTV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섰고….

13일 만에 경기 안양의 한 모텔에서 4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서울과 부산에 있는 귀금속 매장에서 금목걸이 7개, 시가 2,235만 원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를 본 금은방만 총 5곳, 한 매장에는 세 번을 찾아가 귀금속을 훔쳐오기도 했습니다.

A 씨는 손님인 척하며 매장에 방문해, 직원이 고개를 돌린 사이 목걸이를 훔쳐 휴대 전화 밑에 숨기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훔친 목걸이는 모두 팔아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 3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3개월 만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어제(2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A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또, A 씨가 훔친 귀금속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신분증 등을 확인하지 않은 매입업자 2명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여죄에 대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경찰의 순찰 활동도 강화해 절도 범죄를 예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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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이 고개 돌린 사이 금은방서 일어난 일은?
    • 입력 2023-06-23 17: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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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의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신고를 받은 혜화경찰서는 CCTV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섰고….

13일 만에 경기 안양의 한 모텔에서 4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서울과 부산에 있는 귀금속 매장에서 금목걸이 7개, 시가 2,235만 원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를 본 금은방만 총 5곳, 한 매장에는 세 번을 찾아가 귀금속을 훔쳐오기도 했습니다.

A 씨는 손님인 척하며 매장에 방문해, 직원이 고개를 돌린 사이 목걸이를 훔쳐 휴대 전화 밑에 숨기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훔친 목걸이는 모두 팔아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 3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3개월 만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어제(2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A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또, A 씨가 훔친 귀금속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신분증 등을 확인하지 않은 매입업자 2명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여죄에 대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경찰의 순찰 활동도 강화해 절도 범죄를 예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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