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최저임금 1만2천원으로 인상해야”…서울 도심 곳곳 집회

입력 2023.06.24 (18:44) 수정 2023.06.2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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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최저임금 1만 2,210원 인상을 촉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노총 조합원 만여 명은 오늘(2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서 집회를 열고 ‘올려라 최저임금! 노동·민생·민주·평화 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6년 전 모든 정치 세력은 대선을 통해 최저임금 1만 원을 약속한 바 있다”면서 정치권이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이들은 2024년도 최저 임금 1만 2,210원 인상, 비정규직 철폐, 노조법 2·3조 개정, 최저 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 반대, 성별 임금 격차 해소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어 “노동법 개정과 최저임금 인상은 정확히 정권의 성격을 대변한다”며 “윤석열 정권은 재벌의 이익에 충실한 정권이다. 하루빨리 몰아내는 것이 노동자 민중들이 사는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국어민회총연맹 등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은 오후 5시부터 서울시청 동편에서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3차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신고한 집회 인원은 4,000여 명의지만, 대학로 일대에서 도심 행진을 마친 민주노총 조합원 일부가 참가할 것으로 보여 참가 인원은 신고 인원보다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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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노총 “최저임금 1만2천원으로 인상해야”…서울 도심 곳곳 집회
    • 입력 2023-06-24 18:44:23
    • 수정2023-06-24 19:32:04
    사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최저임금 1만 2,210원 인상을 촉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노총 조합원 만여 명은 오늘(2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서 집회를 열고 ‘올려라 최저임금! 노동·민생·민주·평화 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6년 전 모든 정치 세력은 대선을 통해 최저임금 1만 원을 약속한 바 있다”면서 정치권이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이들은 2024년도 최저 임금 1만 2,210원 인상, 비정규직 철폐, 노조법 2·3조 개정, 최저 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 반대, 성별 임금 격차 해소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어 “노동법 개정과 최저임금 인상은 정확히 정권의 성격을 대변한다”며 “윤석열 정권은 재벌의 이익에 충실한 정권이다. 하루빨리 몰아내는 것이 노동자 민중들이 사는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국어민회총연맹 등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은 오후 5시부터 서울시청 동편에서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3차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신고한 집회 인원은 4,000여 명의지만, 대학로 일대에서 도심 행진을 마친 민주노총 조합원 일부가 참가할 것으로 보여 참가 인원은 신고 인원보다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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