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성주 참외 농가 방문…사드 ‘안전성’ 강조

입력 2023.06.26 (11:43) 수정 2023.06.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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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기지가 있는 경북 성주를 찾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26일) 오후 3시 당 지도부와 함께 성주군청에서 사드 환경영향평가 승인 관련 브리핑을 듣습니다.

또 성주 농산물공판장과 성주 농업인회관을 방문해 지역 특산물인 참외를 맛보고 사드 전자파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참외 농가 주민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당에서는 김 대표를 비롯해 이철규 사무총장, 유상범 수석대변인, 윤희석 대변인, 구자근 당 대표 비서실장이 동행합니다.

임이자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 겸 환노위 여당 간사, 경북 고령·성주·칠곡을 지역구로 둔 정희용 의원과 이병환 성주군수도 함께 합니다.

앞서 국방부와 환경부는 지난 21일 주한미군 사드 기지 전자파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2017년 임시 배치 이후 6년 만에 환경영향평가서를 최종 승인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번 성주 방문을 통해 야권 등이 제기해 온 ‘사드 괴담’을 고리로 야당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공세에 맞대응할 계획입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도 오늘 논평을 통해 ‘사드 괴담’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6년 전 민주당은 ‘전자파 밑에서 내 몸이 튀겨질 것 같아’라는 괴담 송으로 국민들을 현혹 시켰다”며 그런데도 지금까지 민주당은 사과 한마디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2018년 3월 문재인 정부가 이미 사드 기지에 대한 전자파 측정을 통해 사드 전자파가 인체에 무해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쉬쉬했다“며 ”민주당에게 객관적 사실은 애당초 중요하지 않고, 오로지 전 정부를 힐난하고 중국의 환심을 사기 위한 정치적 목적뿐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전 원내대변인은 ”북한이 핵·미사일을 고도화하는 동안 우리는 민주당이 덫을 놓은 괴담에 빠져 6년을 허비해야만 했다“면서 ”이런 민주당이 이번에는 ‘후쿠시마 괴담’을 들고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의 ‘아니면 말고’ 식의 괴담 정치는 대한민국 정치와 사회를 좀먹는 ‘적폐’“라며 ”좀벌레 정치‘는 반드시 퇴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 원내대변인은 또 ”환경영향평가가 늦어진 이유가 무엇인지, 여기에 어떤 부당한 외압이 행사됐다면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환경영향평가 지연에 대한 감사와 수사를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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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26 11:43:43
    • 수정2023-06-26 11:44:10
    정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기지가 있는 경북 성주를 찾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26일) 오후 3시 당 지도부와 함께 성주군청에서 사드 환경영향평가 승인 관련 브리핑을 듣습니다.

또 성주 농산물공판장과 성주 농업인회관을 방문해 지역 특산물인 참외를 맛보고 사드 전자파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참외 농가 주민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당에서는 김 대표를 비롯해 이철규 사무총장, 유상범 수석대변인, 윤희석 대변인, 구자근 당 대표 비서실장이 동행합니다.

임이자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 겸 환노위 여당 간사, 경북 고령·성주·칠곡을 지역구로 둔 정희용 의원과 이병환 성주군수도 함께 합니다.

앞서 국방부와 환경부는 지난 21일 주한미군 사드 기지 전자파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2017년 임시 배치 이후 6년 만에 환경영향평가서를 최종 승인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번 성주 방문을 통해 야권 등이 제기해 온 ‘사드 괴담’을 고리로 야당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공세에 맞대응할 계획입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도 오늘 논평을 통해 ‘사드 괴담’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6년 전 민주당은 ‘전자파 밑에서 내 몸이 튀겨질 것 같아’라는 괴담 송으로 국민들을 현혹 시켰다”며 그런데도 지금까지 민주당은 사과 한마디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2018년 3월 문재인 정부가 이미 사드 기지에 대한 전자파 측정을 통해 사드 전자파가 인체에 무해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쉬쉬했다“며 ”민주당에게 객관적 사실은 애당초 중요하지 않고, 오로지 전 정부를 힐난하고 중국의 환심을 사기 위한 정치적 목적뿐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전 원내대변인은 ”북한이 핵·미사일을 고도화하는 동안 우리는 민주당이 덫을 놓은 괴담에 빠져 6년을 허비해야만 했다“면서 ”이런 민주당이 이번에는 ‘후쿠시마 괴담’을 들고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의 ‘아니면 말고’ 식의 괴담 정치는 대한민국 정치와 사회를 좀먹는 ‘적폐’“라며 ”좀벌레 정치‘는 반드시 퇴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 원내대변인은 또 ”환경영향평가가 늦어진 이유가 무엇인지, 여기에 어떤 부당한 외압이 행사됐다면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환경영향평가 지연에 대한 감사와 수사를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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