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민주당 ‘사드괴담’은 폭력…문 정부 환경평가 지연 의혹 파악해야”
입력 2023.06.26 (18:38)
수정 2023.06.2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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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기지가 있는 경북 성주를 찾아 '사드괴담'을 퍼뜨린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고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가 사드 환경영향평가를 의도적으로 지연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관계 부처에 경위 파악을 요구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26일) 오후 이철규 사무총장, 임이자 경북도당위원장, 성주가 지역구인 정희용 의원 등과 성주군청에서 사드 환경영향평가 승인 관련 브리핑을 듣는 자리에서 "사드 전자파가 인체에 해가 없다는 간단한 결과가 나오는데 6년의 긴 세월을 보내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 사이 성주는 마치 사람이 못 사는 터전처럼 부정적 시선이 생기고, 괴담을 퍼뜨리는 사람들은 '전자레인지 참외'라는 조소도 하면서 성주 지역경제에 타격을 줬다"며 "문재인 정권은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는 시늉만 하고 실제로는 저지하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인체에 치명적 영향을 주는 걸로 알려졌다고 공공연히 말했고, 박주민, 표창원, 소병훈 등 민주당 인사들은 괴담 노래를 부르며 전자파에 튀겨진다는 섬뜩한 괴담을 했다"며 "이 정도면 괴담이 아니라 폭력"이라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2008년 미국 쇠고기를 갖고 괴담을 퍼뜨리더니 2017년에는 참외를 괴담 소재로 삼았고 금년에는 민주당이 청정수산물을 갖고 괴담 소재로 삼고 있다"며 민주당의 오염수 방류 공세를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전에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도 "윤석열 정부는 1년 만에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었는데 문재인 정권에서는 왜 5년이나 묶어놓고 질질 끌며 뭉갠 것인지를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누군가 커다란 힘을 가진 권력자가 평가 결과를 내지 못하도록, 지연시키도록 압력을 넣었을 개연성이 농후하다"며 "만약 사실이라면 이것은 권력을 악용해 국민을 속인 역적 행위와 다름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는 "중국 눈치를 보며 '사드 3불(不)'이니 뭐니 하며 군사주권을 포기했던 자들이 자신들의 권력 유지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인들 못 했겠느냐는 생각이 든다"며 "철저한 감사를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지난 21일 사드 환경영향평가 결과가 언론을 통해 발표될 때까지 정부가 관련 내용을 당에 공유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지난 23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당 대표실로 불러 '엄중 경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대표, 참외 맛보고 "정말 최고"…주민과 간담회
김 대표와 당 지도부는 성주농산물유통센터에 있는 참외 도매장을 찾아 참외를 시식하고 농민, 주민들과 간담회도 진행했습니다.
김 대표는 참외를 맛보고 "정말 최고. 정말 맛있다. 전국에 잘 홍보하겠다"고 말한 데 이어, 국민의힘 중앙당 이름으로 참외를 구매했습니다.
비공개 간담회에서 일부 주민들은 "지금 8천 명이 농사짓는데 '사드 참외'라는 용어를 써서 농민에게 주는 피해가 크다. 그런 용어가 더이상 사용 안 됐으면 좋겠다"고 건의하고 "국가 필요로 사드 부대가 설치됐으니, 성주가 양보한 만큼 국가가 충분한 각종 예산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희용 의원은 "성주 참외가 조금 위축됐는데 이번 환경영향평가를 계기로 오명을 벗고 더 많이 팔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결국 과학이 괴담을 이긴다"면서 "민주당 정치인들은 과학적 근거 없는 막연한 괴담 조장으로 군민에게 피해를 주고 국민을 기만한 데 대해 사죄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 대표 도착에 맞춰 군청 앞에는 일부 주민들이 "주민이 죽어가는데 '사드 괴담'이 웬 말이냐", "'사드 괴담' 막말하는 김기현은 돌아가라" 등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또 문재인 정부가 사드 환경영향평가를 의도적으로 지연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관계 부처에 경위 파악을 요구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26일) 오후 이철규 사무총장, 임이자 경북도당위원장, 성주가 지역구인 정희용 의원 등과 성주군청에서 사드 환경영향평가 승인 관련 브리핑을 듣는 자리에서 "사드 전자파가 인체에 해가 없다는 간단한 결과가 나오는데 6년의 긴 세월을 보내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 사이 성주는 마치 사람이 못 사는 터전처럼 부정적 시선이 생기고, 괴담을 퍼뜨리는 사람들은 '전자레인지 참외'라는 조소도 하면서 성주 지역경제에 타격을 줬다"며 "문재인 정권은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는 시늉만 하고 실제로는 저지하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인체에 치명적 영향을 주는 걸로 알려졌다고 공공연히 말했고, 박주민, 표창원, 소병훈 등 민주당 인사들은 괴담 노래를 부르며 전자파에 튀겨진다는 섬뜩한 괴담을 했다"며 "이 정도면 괴담이 아니라 폭력"이라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2008년 미국 쇠고기를 갖고 괴담을 퍼뜨리더니 2017년에는 참외를 괴담 소재로 삼았고 금년에는 민주당이 청정수산물을 갖고 괴담 소재로 삼고 있다"며 민주당의 오염수 방류 공세를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전에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도 "윤석열 정부는 1년 만에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었는데 문재인 정권에서는 왜 5년이나 묶어놓고 질질 끌며 뭉갠 것인지를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누군가 커다란 힘을 가진 권력자가 평가 결과를 내지 못하도록, 지연시키도록 압력을 넣었을 개연성이 농후하다"며 "만약 사실이라면 이것은 권력을 악용해 국민을 속인 역적 행위와 다름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는 "중국 눈치를 보며 '사드 3불(不)'이니 뭐니 하며 군사주권을 포기했던 자들이 자신들의 권력 유지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인들 못 했겠느냐는 생각이 든다"며 "철저한 감사를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지난 21일 사드 환경영향평가 결과가 언론을 통해 발표될 때까지 정부가 관련 내용을 당에 공유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지난 23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당 대표실로 불러 '엄중 경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대표, 참외 맛보고 "정말 최고"…주민과 간담회
김 대표와 당 지도부는 성주농산물유통센터에 있는 참외 도매장을 찾아 참외를 시식하고 농민, 주민들과 간담회도 진행했습니다.
김 대표는 참외를 맛보고 "정말 최고. 정말 맛있다. 전국에 잘 홍보하겠다"고 말한 데 이어, 국민의힘 중앙당 이름으로 참외를 구매했습니다.
비공개 간담회에서 일부 주민들은 "지금 8천 명이 농사짓는데 '사드 참외'라는 용어를 써서 농민에게 주는 피해가 크다. 그런 용어가 더이상 사용 안 됐으면 좋겠다"고 건의하고 "국가 필요로 사드 부대가 설치됐으니, 성주가 양보한 만큼 국가가 충분한 각종 예산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희용 의원은 "성주 참외가 조금 위축됐는데 이번 환경영향평가를 계기로 오명을 벗고 더 많이 팔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결국 과학이 괴담을 이긴다"면서 "민주당 정치인들은 과학적 근거 없는 막연한 괴담 조장으로 군민에게 피해를 주고 국민을 기만한 데 대해 사죄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 대표 도착에 맞춰 군청 앞에는 일부 주민들이 "주민이 죽어가는데 '사드 괴담'이 웬 말이냐", "'사드 괴담' 막말하는 김기현은 돌아가라" 등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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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민주당 ‘사드괴담’은 폭력…문 정부 환경평가 지연 의혹 파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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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26 18:38:45
- 수정2023-06-26 19:19:06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기지가 있는 경북 성주를 찾아 '사드괴담'을 퍼뜨린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고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가 사드 환경영향평가를 의도적으로 지연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관계 부처에 경위 파악을 요구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26일) 오후 이철규 사무총장, 임이자 경북도당위원장, 성주가 지역구인 정희용 의원 등과 성주군청에서 사드 환경영향평가 승인 관련 브리핑을 듣는 자리에서 "사드 전자파가 인체에 해가 없다는 간단한 결과가 나오는데 6년의 긴 세월을 보내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 사이 성주는 마치 사람이 못 사는 터전처럼 부정적 시선이 생기고, 괴담을 퍼뜨리는 사람들은 '전자레인지 참외'라는 조소도 하면서 성주 지역경제에 타격을 줬다"며 "문재인 정권은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는 시늉만 하고 실제로는 저지하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인체에 치명적 영향을 주는 걸로 알려졌다고 공공연히 말했고, 박주민, 표창원, 소병훈 등 민주당 인사들은 괴담 노래를 부르며 전자파에 튀겨진다는 섬뜩한 괴담을 했다"며 "이 정도면 괴담이 아니라 폭력"이라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2008년 미국 쇠고기를 갖고 괴담을 퍼뜨리더니 2017년에는 참외를 괴담 소재로 삼았고 금년에는 민주당이 청정수산물을 갖고 괴담 소재로 삼고 있다"며 민주당의 오염수 방류 공세를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전에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도 "윤석열 정부는 1년 만에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었는데 문재인 정권에서는 왜 5년이나 묶어놓고 질질 끌며 뭉갠 것인지를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누군가 커다란 힘을 가진 권력자가 평가 결과를 내지 못하도록, 지연시키도록 압력을 넣었을 개연성이 농후하다"며 "만약 사실이라면 이것은 권력을 악용해 국민을 속인 역적 행위와 다름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는 "중국 눈치를 보며 '사드 3불(不)'이니 뭐니 하며 군사주권을 포기했던 자들이 자신들의 권력 유지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인들 못 했겠느냐는 생각이 든다"며 "철저한 감사를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지난 21일 사드 환경영향평가 결과가 언론을 통해 발표될 때까지 정부가 관련 내용을 당에 공유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지난 23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당 대표실로 불러 '엄중 경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대표, 참외 맛보고 "정말 최고"…주민과 간담회
김 대표와 당 지도부는 성주농산물유통센터에 있는 참외 도매장을 찾아 참외를 시식하고 농민, 주민들과 간담회도 진행했습니다.
김 대표는 참외를 맛보고 "정말 최고. 정말 맛있다. 전국에 잘 홍보하겠다"고 말한 데 이어, 국민의힘 중앙당 이름으로 참외를 구매했습니다.
비공개 간담회에서 일부 주민들은 "지금 8천 명이 농사짓는데 '사드 참외'라는 용어를 써서 농민에게 주는 피해가 크다. 그런 용어가 더이상 사용 안 됐으면 좋겠다"고 건의하고 "국가 필요로 사드 부대가 설치됐으니, 성주가 양보한 만큼 국가가 충분한 각종 예산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희용 의원은 "성주 참외가 조금 위축됐는데 이번 환경영향평가를 계기로 오명을 벗고 더 많이 팔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결국 과학이 괴담을 이긴다"면서 "민주당 정치인들은 과학적 근거 없는 막연한 괴담 조장으로 군민에게 피해를 주고 국민을 기만한 데 대해 사죄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 대표 도착에 맞춰 군청 앞에는 일부 주민들이 "주민이 죽어가는데 '사드 괴담'이 웬 말이냐", "'사드 괴담' 막말하는 김기현은 돌아가라" 등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또 문재인 정부가 사드 환경영향평가를 의도적으로 지연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관계 부처에 경위 파악을 요구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26일) 오후 이철규 사무총장, 임이자 경북도당위원장, 성주가 지역구인 정희용 의원 등과 성주군청에서 사드 환경영향평가 승인 관련 브리핑을 듣는 자리에서 "사드 전자파가 인체에 해가 없다는 간단한 결과가 나오는데 6년의 긴 세월을 보내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 사이 성주는 마치 사람이 못 사는 터전처럼 부정적 시선이 생기고, 괴담을 퍼뜨리는 사람들은 '전자레인지 참외'라는 조소도 하면서 성주 지역경제에 타격을 줬다"며 "문재인 정권은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는 시늉만 하고 실제로는 저지하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인체에 치명적 영향을 주는 걸로 알려졌다고 공공연히 말했고, 박주민, 표창원, 소병훈 등 민주당 인사들은 괴담 노래를 부르며 전자파에 튀겨진다는 섬뜩한 괴담을 했다"며 "이 정도면 괴담이 아니라 폭력"이라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2008년 미국 쇠고기를 갖고 괴담을 퍼뜨리더니 2017년에는 참외를 괴담 소재로 삼았고 금년에는 민주당이 청정수산물을 갖고 괴담 소재로 삼고 있다"며 민주당의 오염수 방류 공세를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전에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도 "윤석열 정부는 1년 만에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었는데 문재인 정권에서는 왜 5년이나 묶어놓고 질질 끌며 뭉갠 것인지를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누군가 커다란 힘을 가진 권력자가 평가 결과를 내지 못하도록, 지연시키도록 압력을 넣었을 개연성이 농후하다"며 "만약 사실이라면 이것은 권력을 악용해 국민을 속인 역적 행위와 다름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는 "중국 눈치를 보며 '사드 3불(不)'이니 뭐니 하며 군사주권을 포기했던 자들이 자신들의 권력 유지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인들 못 했겠느냐는 생각이 든다"며 "철저한 감사를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지난 21일 사드 환경영향평가 결과가 언론을 통해 발표될 때까지 정부가 관련 내용을 당에 공유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지난 23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당 대표실로 불러 '엄중 경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대표, 참외 맛보고 "정말 최고"…주민과 간담회
김 대표와 당 지도부는 성주농산물유통센터에 있는 참외 도매장을 찾아 참외를 시식하고 농민, 주민들과 간담회도 진행했습니다.
김 대표는 참외를 맛보고 "정말 최고. 정말 맛있다. 전국에 잘 홍보하겠다"고 말한 데 이어, 국민의힘 중앙당 이름으로 참외를 구매했습니다.
비공개 간담회에서 일부 주민들은 "지금 8천 명이 농사짓는데 '사드 참외'라는 용어를 써서 농민에게 주는 피해가 크다. 그런 용어가 더이상 사용 안 됐으면 좋겠다"고 건의하고 "국가 필요로 사드 부대가 설치됐으니, 성주가 양보한 만큼 국가가 충분한 각종 예산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희용 의원은 "성주 참외가 조금 위축됐는데 이번 환경영향평가를 계기로 오명을 벗고 더 많이 팔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결국 과학이 괴담을 이긴다"면서 "민주당 정치인들은 과학적 근거 없는 막연한 괴담 조장으로 군민에게 피해를 주고 국민을 기만한 데 대해 사죄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 대표 도착에 맞춰 군청 앞에는 일부 주민들이 "주민이 죽어가는데 '사드 괴담'이 웬 말이냐", "'사드 괴담' 막말하는 김기현은 돌아가라" 등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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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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