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등 산사태 ‘주의’ 경보 추가…강원 원주 등엔 첫 ‘주의보’
입력 2023.06.26 (19:52)
수정 2023.06.2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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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강원·충북·경북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추가로 발령됐습니다.
■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전국 8곳
산림청은 내일(27일)까지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오늘 저녁 7시를 기해 광주·강원·충북·경북 북부 지역에 산사태 위기 경보를 기존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아침 전남과 전북·충남·경남 지역에 '주의' 단계 발령 이후 내려진 추가 조치입니다.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주의로 상향된 곳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관심 단계입니다.
기상청은 오늘(26일) 남부지방에 20~100mm의 비가 내렸고, 내일까지 강원과 충청·전라·경북 북부지역에 30~100mm 이상(많은 곳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산림청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된 지역에는 긴급재난문자·마을 방송 등에 주의를 기울이고, 비상 상황 시 마을회관·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강원 원주·횡성 등…이번 장마 첫 '산사태 주의보'
한편, 이번 장마 처음으로 강원 원주·횡성, 충북 제천·충주에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산사태 예보'는 산사태 예측정보를 기반으로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시·군·구 단체장이 발령하는 것으로, '주의보'와 '경보' 2가지로 나뉩니다. 토양이 물을 머금은 정도(토양함수지수)가 80%일 때 주의보를, 100%일 때 경보가 내려집니다.
산사태 위기경보가 전국 혹은 광역시·도 단위에서 산림청이 내리는 '사전 경고'의 성격이라면, 산사태 예보는 기초 자치단체가 판단한 것으로 '실제 발생하는 상황'에 대한 안내입니다.
이에 따라 주민 입장에서는 '산사태 예보'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지면 기상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대피를 준비해야 합니다. 행정기관에서 안내받은 대피장소를 사전에 숙지한 뒤 간단한 생필품을 챙겨두고, 경사면에서 물이 솟는 등 산사태 징후가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전국 8곳
산림청은 내일(27일)까지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오늘 저녁 7시를 기해 광주·강원·충북·경북 북부 지역에 산사태 위기 경보를 기존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아침 전남과 전북·충남·경남 지역에 '주의' 단계 발령 이후 내려진 추가 조치입니다.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주의로 상향된 곳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관심 단계입니다.
기상청은 오늘(26일) 남부지방에 20~100mm의 비가 내렸고, 내일까지 강원과 충청·전라·경북 북부지역에 30~100mm 이상(많은 곳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산림청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된 지역에는 긴급재난문자·마을 방송 등에 주의를 기울이고, 비상 상황 시 마을회관·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강원 원주·횡성 등…이번 장마 첫 '산사태 주의보'
한편, 이번 장마 처음으로 강원 원주·횡성, 충북 제천·충주에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산사태 예보'는 산사태 예측정보를 기반으로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시·군·구 단체장이 발령하는 것으로, '주의보'와 '경보' 2가지로 나뉩니다. 토양이 물을 머금은 정도(토양함수지수)가 80%일 때 주의보를, 100%일 때 경보가 내려집니다.
산사태 위기경보가 전국 혹은 광역시·도 단위에서 산림청이 내리는 '사전 경고'의 성격이라면, 산사태 예보는 기초 자치단체가 판단한 것으로 '실제 발생하는 상황'에 대한 안내입니다.
이에 따라 주민 입장에서는 '산사태 예보'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지면 기상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대피를 준비해야 합니다. 행정기관에서 안내받은 대피장소를 사전에 숙지한 뒤 간단한 생필품을 챙겨두고, 경사면에서 물이 솟는 등 산사태 징후가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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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등 산사태 ‘주의’ 경보 추가…강원 원주 등엔 첫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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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26 19:52:18
- 수정2023-06-26 21:33:00
광주·강원·충북·경북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추가로 발령됐습니다.
■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전국 8곳
산림청은 내일(27일)까지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오늘 저녁 7시를 기해 광주·강원·충북·경북 북부 지역에 산사태 위기 경보를 기존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아침 전남과 전북·충남·경남 지역에 '주의' 단계 발령 이후 내려진 추가 조치입니다.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주의로 상향된 곳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관심 단계입니다.
기상청은 오늘(26일) 남부지방에 20~100mm의 비가 내렸고, 내일까지 강원과 충청·전라·경북 북부지역에 30~100mm 이상(많은 곳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산림청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된 지역에는 긴급재난문자·마을 방송 등에 주의를 기울이고, 비상 상황 시 마을회관·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강원 원주·횡성 등…이번 장마 첫 '산사태 주의보'
한편, 이번 장마 처음으로 강원 원주·횡성, 충북 제천·충주에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산사태 예보'는 산사태 예측정보를 기반으로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시·군·구 단체장이 발령하는 것으로, '주의보'와 '경보' 2가지로 나뉩니다. 토양이 물을 머금은 정도(토양함수지수)가 80%일 때 주의보를, 100%일 때 경보가 내려집니다.
산사태 위기경보가 전국 혹은 광역시·도 단위에서 산림청이 내리는 '사전 경고'의 성격이라면, 산사태 예보는 기초 자치단체가 판단한 것으로 '실제 발생하는 상황'에 대한 안내입니다.
이에 따라 주민 입장에서는 '산사태 예보'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지면 기상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대피를 준비해야 합니다. 행정기관에서 안내받은 대피장소를 사전에 숙지한 뒤 간단한 생필품을 챙겨두고, 경사면에서 물이 솟는 등 산사태 징후가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전국 8곳
산림청은 내일(27일)까지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오늘 저녁 7시를 기해 광주·강원·충북·경북 북부 지역에 산사태 위기 경보를 기존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아침 전남과 전북·충남·경남 지역에 '주의' 단계 발령 이후 내려진 추가 조치입니다.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주의로 상향된 곳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관심 단계입니다.
기상청은 오늘(26일) 남부지방에 20~100mm의 비가 내렸고, 내일까지 강원과 충청·전라·경북 북부지역에 30~100mm 이상(많은 곳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산림청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된 지역에는 긴급재난문자·마을 방송 등에 주의를 기울이고, 비상 상황 시 마을회관·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강원 원주·횡성 등…이번 장마 첫 '산사태 주의보'
한편, 이번 장마 처음으로 강원 원주·횡성, 충북 제천·충주에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산사태 예보'는 산사태 예측정보를 기반으로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시·군·구 단체장이 발령하는 것으로, '주의보'와 '경보' 2가지로 나뉩니다. 토양이 물을 머금은 정도(토양함수지수)가 80%일 때 주의보를, 100%일 때 경보가 내려집니다.
산사태 위기경보가 전국 혹은 광역시·도 단위에서 산림청이 내리는 '사전 경고'의 성격이라면, 산사태 예보는 기초 자치단체가 판단한 것으로 '실제 발생하는 상황'에 대한 안내입니다.
이에 따라 주민 입장에서는 '산사태 예보'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지면 기상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대피를 준비해야 합니다. 행정기관에서 안내받은 대피장소를 사전에 숙지한 뒤 간단한 생필품을 챙겨두고, 경사면에서 물이 솟는 등 산사태 징후가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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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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