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동생들도 월드컵행…‘찰칵’ ‘관제탑’ 세리머니 화제

입력 2023.06.26 (21:50) 수정 2023.06.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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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에 이어 이번에는 아시안컵에 출전한 17세 대표팀의 시간입니다.

태국을 꺾고 4강에 진출하며 11월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는데요.

손흥민과 문선민을 따라 한 골 세리머니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백인우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강민우가 번쩍 뛰어올라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대표팀은 10여 분 뒤, 홈팀 태국에 골을 내줘 1대 1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전반 36분 김명준이 윤도영의 프리킥을 살짝 방향만 바꿔 결승골로 만들었습니다.

후반전 추가 골들이 터졌을 때는 즐거운 골 세리머니 쇼가 펼쳐졌습니다.

먼저 윤도영이 손흥민처럼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였습니다.

이어 김현민이 감아 차기 슛을 성공시킨 뒤 문선민의 전매특허인 관제탑 세리머니를 따라 했습니다.

대표팀은 태국을 4대 1로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윤도영/17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손흥민 선수를 정말 존경하는 부분도 있고 대한민국의 7번만 할 수 있는 세리머니라 생각하고요. 더 멋있는 공격 축구를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표팀은 4강 진출로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17세 이하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습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경기 14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이며, 또 다른 황금 세대의 출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21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전 승리 팀과 결승 티켓을 놓고 대결합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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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세 동생들도 월드컵행…‘찰칵’ ‘관제탑’ 세리머니 화제
    • 입력 2023-06-26 21:50:58
    • 수정2023-06-26 2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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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에 이어 이번에는 아시안컵에 출전한 17세 대표팀의 시간입니다.

태국을 꺾고 4강에 진출하며 11월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는데요.

손흥민과 문선민을 따라 한 골 세리머니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백인우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강민우가 번쩍 뛰어올라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대표팀은 10여 분 뒤, 홈팀 태국에 골을 내줘 1대 1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전반 36분 김명준이 윤도영의 프리킥을 살짝 방향만 바꿔 결승골로 만들었습니다.

후반전 추가 골들이 터졌을 때는 즐거운 골 세리머니 쇼가 펼쳐졌습니다.

먼저 윤도영이 손흥민처럼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였습니다.

이어 김현민이 감아 차기 슛을 성공시킨 뒤 문선민의 전매특허인 관제탑 세리머니를 따라 했습니다.

대표팀은 태국을 4대 1로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윤도영/17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손흥민 선수를 정말 존경하는 부분도 있고 대한민국의 7번만 할 수 있는 세리머니라 생각하고요. 더 멋있는 공격 축구를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표팀은 4강 진출로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17세 이하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습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경기 14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이며, 또 다른 황금 세대의 출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21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전 승리 팀과 결승 티켓을 놓고 대결합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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