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1,040만 명 인도적 지원 필요…식량 불안 심각”

입력 2023.06.27 (08:56) 수정 2023.06.2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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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외부의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인구가 천만 명 이상이라고 영국의 민간 국제개발·지원 단체 ‘개발 이니셔티브’(DI)가 밝혔습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DI가 최근 발간한 ‘2023 국제 인도주의 지원 보고서’에서 북한은 예멘, 시리아, 콩고민주공화국, 아프가니스탄, 베네수엘라와 함께 2019년 이래 천만 명 이상이 계속 인도주의 위기를 겪는 나라로 꼽혔습니다.

북한에서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인구는 지난해 약 1,040만 명으로 집계돼 세계에서 14번째로 인도적 위기에 처한 주민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북한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식량안보 단계분류(IPC) 기준에서는 ‘심각한 식량 불안’에 해당하는 ‘P3+’ 단계로 파악돼, 식량 안보 상황이 가장 나쁜 나라 중 하나로 지목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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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27 08:56:53
    • 수정2023-06-27 09:04:51
    정치
북한에서 외부의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인구가 천만 명 이상이라고 영국의 민간 국제개발·지원 단체 ‘개발 이니셔티브’(DI)가 밝혔습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DI가 최근 발간한 ‘2023 국제 인도주의 지원 보고서’에서 북한은 예멘, 시리아, 콩고민주공화국, 아프가니스탄, 베네수엘라와 함께 2019년 이래 천만 명 이상이 계속 인도주의 위기를 겪는 나라로 꼽혔습니다.

북한에서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인구는 지난해 약 1,040만 명으로 집계돼 세계에서 14번째로 인도적 위기에 처한 주민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북한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식량안보 단계분류(IPC) 기준에서는 ‘심각한 식량 불안’에 해당하는 ‘P3+’ 단계로 파악돼, 식량 안보 상황이 가장 나쁜 나라 중 하나로 지목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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