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뀌는 교통 체계’…생활권 통합 속도낸다
입력 2023.06.27 (19:04)
수정 2023.06.2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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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위 편입 이후의 대구를 전망하는 연속 보도 순서입니다.
편입으로 인해 대구는 전국 최대 면적 특광역시가 되는 만큼, 교통망 확충이 필수적인데요,
대구시는 대중교통을 일원화하고, 두 지역 간 도로망을 확충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준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파란 버스가 터미널로 들어오자 승객들이 탑승합니다.
군위의 농어촌버스 12개 노선 중 하나인데, 내년 1월부터는 대구시 마을 버스로 바뀌어 요금도 천 원에서 대구와 같은 1,250원으로 오릅니다.
급행버스 2개 노선은 다음달 편입과 동시에 새로 개통됩니다.
요금은 1,650원, 대구~군위간 시외버스 요금의 3분의 1 수준으로 도시철도 무료환승도 할 수 있습니다.
대구의 75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통합 무임승차 역시 군위까지 확대 적용됩니다.
[김금자/군위군 군위읍 : "여기는 병원이 큰 병원이 없어서. (급행버스가 개통하면) 치료 받으려고 경북대 병원에 마음대로 다닐 수도 있고. 편리하고 좋지요."]
택시 요금도 할증이 사라져 요금은 한층 저렴해집니다.
군위가 대구로 편입되면서 군위 택시 기본요금은 대구와 같은 4,000원으로 조정되고, 요금에 63%가 붙던 복합할증도 폐지됩니다.
교통약자를 위한 나드리콜은 서비스가 대폭 개선됩니다.
휴일 없이 24시간 이용할 수 있고, 기존 이동거리당 지불했던 요금 대신 최대 6천 6백 원의 상한이 적용됩니다.
도로망도 확충됩니다.
중앙고속도로와 혼잡 구간이 많은 국도 5호선은 6차선으로 확장되고, 동대구 분기점에서 동군위 나들목까지 팔공산 관통 도로도 사전타당성 심사가 진행 중입니다.
[김대영/대구시 교통국장 : "교통이 일원화되면서 군위군민들이나 대구시민들이 상호교류를 원활하게 할 수 있고, (군위를) 공항을 중심으로 한 교통물류 중심도시로서..."]
대중교통 체계 일원화와 도로망 확충을 얼마나 속도감 있게 성공시키느냐가 대구-군위 간 생활권 통합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준우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그래픽:인푸름
군위 편입 이후의 대구를 전망하는 연속 보도 순서입니다.
편입으로 인해 대구는 전국 최대 면적 특광역시가 되는 만큼, 교통망 확충이 필수적인데요,
대구시는 대중교통을 일원화하고, 두 지역 간 도로망을 확충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준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파란 버스가 터미널로 들어오자 승객들이 탑승합니다.
군위의 농어촌버스 12개 노선 중 하나인데, 내년 1월부터는 대구시 마을 버스로 바뀌어 요금도 천 원에서 대구와 같은 1,250원으로 오릅니다.
급행버스 2개 노선은 다음달 편입과 동시에 새로 개통됩니다.
요금은 1,650원, 대구~군위간 시외버스 요금의 3분의 1 수준으로 도시철도 무료환승도 할 수 있습니다.
대구의 75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통합 무임승차 역시 군위까지 확대 적용됩니다.
[김금자/군위군 군위읍 : "여기는 병원이 큰 병원이 없어서. (급행버스가 개통하면) 치료 받으려고 경북대 병원에 마음대로 다닐 수도 있고. 편리하고 좋지요."]
택시 요금도 할증이 사라져 요금은 한층 저렴해집니다.
군위가 대구로 편입되면서 군위 택시 기본요금은 대구와 같은 4,000원으로 조정되고, 요금에 63%가 붙던 복합할증도 폐지됩니다.
교통약자를 위한 나드리콜은 서비스가 대폭 개선됩니다.
휴일 없이 24시간 이용할 수 있고, 기존 이동거리당 지불했던 요금 대신 최대 6천 6백 원의 상한이 적용됩니다.
도로망도 확충됩니다.
중앙고속도로와 혼잡 구간이 많은 국도 5호선은 6차선으로 확장되고, 동대구 분기점에서 동군위 나들목까지 팔공산 관통 도로도 사전타당성 심사가 진행 중입니다.
[김대영/대구시 교통국장 : "교통이 일원화되면서 군위군민들이나 대구시민들이 상호교류를 원활하게 할 수 있고, (군위를) 공항을 중심으로 한 교통물류 중심도시로서..."]
대중교통 체계 일원화와 도로망 확충을 얼마나 속도감 있게 성공시키느냐가 대구-군위 간 생활권 통합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준우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그래픽:인푸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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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편입 이후의 대구를 전망하는 연속 보도 순서입니다.
편입으로 인해 대구는 전국 최대 면적 특광역시가 되는 만큼, 교통망 확충이 필수적인데요,
대구시는 대중교통을 일원화하고, 두 지역 간 도로망을 확충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준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파란 버스가 터미널로 들어오자 승객들이 탑승합니다.
군위의 농어촌버스 12개 노선 중 하나인데, 내년 1월부터는 대구시 마을 버스로 바뀌어 요금도 천 원에서 대구와 같은 1,250원으로 오릅니다.
급행버스 2개 노선은 다음달 편입과 동시에 새로 개통됩니다.
요금은 1,650원, 대구~군위간 시외버스 요금의 3분의 1 수준으로 도시철도 무료환승도 할 수 있습니다.
대구의 75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통합 무임승차 역시 군위까지 확대 적용됩니다.
[김금자/군위군 군위읍 : "여기는 병원이 큰 병원이 없어서. (급행버스가 개통하면) 치료 받으려고 경북대 병원에 마음대로 다닐 수도 있고. 편리하고 좋지요."]
택시 요금도 할증이 사라져 요금은 한층 저렴해집니다.
군위가 대구로 편입되면서 군위 택시 기본요금은 대구와 같은 4,000원으로 조정되고, 요금에 63%가 붙던 복합할증도 폐지됩니다.
교통약자를 위한 나드리콜은 서비스가 대폭 개선됩니다.
휴일 없이 24시간 이용할 수 있고, 기존 이동거리당 지불했던 요금 대신 최대 6천 6백 원의 상한이 적용됩니다.
도로망도 확충됩니다.
중앙고속도로와 혼잡 구간이 많은 국도 5호선은 6차선으로 확장되고, 동대구 분기점에서 동군위 나들목까지 팔공산 관통 도로도 사전타당성 심사가 진행 중입니다.
[김대영/대구시 교통국장 : "교통이 일원화되면서 군위군민들이나 대구시민들이 상호교류를 원활하게 할 수 있고, (군위를) 공항을 중심으로 한 교통물류 중심도시로서..."]
대중교통 체계 일원화와 도로망 확충을 얼마나 속도감 있게 성공시키느냐가 대구-군위 간 생활권 통합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준우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그래픽:인푸름
군위 편입 이후의 대구를 전망하는 연속 보도 순서입니다.
편입으로 인해 대구는 전국 최대 면적 특광역시가 되는 만큼, 교통망 확충이 필수적인데요,
대구시는 대중교통을 일원화하고, 두 지역 간 도로망을 확충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준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파란 버스가 터미널로 들어오자 승객들이 탑승합니다.
군위의 농어촌버스 12개 노선 중 하나인데, 내년 1월부터는 대구시 마을 버스로 바뀌어 요금도 천 원에서 대구와 같은 1,250원으로 오릅니다.
급행버스 2개 노선은 다음달 편입과 동시에 새로 개통됩니다.
요금은 1,650원, 대구~군위간 시외버스 요금의 3분의 1 수준으로 도시철도 무료환승도 할 수 있습니다.
대구의 75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통합 무임승차 역시 군위까지 확대 적용됩니다.
[김금자/군위군 군위읍 : "여기는 병원이 큰 병원이 없어서. (급행버스가 개통하면) 치료 받으려고 경북대 병원에 마음대로 다닐 수도 있고. 편리하고 좋지요."]
택시 요금도 할증이 사라져 요금은 한층 저렴해집니다.
군위가 대구로 편입되면서 군위 택시 기본요금은 대구와 같은 4,000원으로 조정되고, 요금에 63%가 붙던 복합할증도 폐지됩니다.
교통약자를 위한 나드리콜은 서비스가 대폭 개선됩니다.
휴일 없이 24시간 이용할 수 있고, 기존 이동거리당 지불했던 요금 대신 최대 6천 6백 원의 상한이 적용됩니다.
도로망도 확충됩니다.
중앙고속도로와 혼잡 구간이 많은 국도 5호선은 6차선으로 확장되고, 동대구 분기점에서 동군위 나들목까지 팔공산 관통 도로도 사전타당성 심사가 진행 중입니다.
[김대영/대구시 교통국장 : "교통이 일원화되면서 군위군민들이나 대구시민들이 상호교류를 원활하게 할 수 있고, (군위를) 공항을 중심으로 한 교통물류 중심도시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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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우 기자 joon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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