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콜로세움서 ‘몰상식 관광객’ 행태…이탈리아 공분

입력 2023.06.28 (06:47) 수정 2023.06.2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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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로마를 대표하는 유적지에서 몰상식한 행동으로 이탈리아인들의 공분을 산 관광객의 영상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이탈리아 로마를 대표하는 유적지인 콜로세움!

배낭을 멘 남성 관광객이 여자친구로 보이는 여성과 함께 콜로세움 한쪽 벽 앞에 멈춰 서있는데요.

자세히 보니 동전으로 벽을 긁어서 본인들의 이름을 새기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 몰상식한 행동을 목격한 다른 관광객이 가까이 다가가자 촬영 중인 그의 카메라를 보며 웃기까지 합니다.

지난주에 촬영된 해당 영상은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이탈리아인들의 공분을 샀는데요.

젠나로 산줄리아노 이탈리아 문화부 장관도 관련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유하며 "이들의 신원을 파악해 법에 따라 제재를 받게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해당 관광객이 붙잡힐 경우 우리 돈으로 2천만 원이 넘는 벌금 혹은 최대 5년형의 징역에 처할 수 있는데요.

앞서 2020년에는 아일랜드 출신 관광객이 콜로세움 기둥에 자신의 이름을 낙서하다가 체포된 사례가 있었으며 2014년 그리고 2015년에도 각각 미국과 러시아 관광객이 똑같은 행동으로 처벌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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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슈 SNS] 콜로세움서 ‘몰상식 관광객’ 행태…이탈리아 공분
    • 입력 2023-06-28 06:47:28
    • 수정2023-06-28 06: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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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로마를 대표하는 유적지에서 몰상식한 행동으로 이탈리아인들의 공분을 산 관광객의 영상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이탈리아 로마를 대표하는 유적지인 콜로세움!

배낭을 멘 남성 관광객이 여자친구로 보이는 여성과 함께 콜로세움 한쪽 벽 앞에 멈춰 서있는데요.

자세히 보니 동전으로 벽을 긁어서 본인들의 이름을 새기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 몰상식한 행동을 목격한 다른 관광객이 가까이 다가가자 촬영 중인 그의 카메라를 보며 웃기까지 합니다.

지난주에 촬영된 해당 영상은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이탈리아인들의 공분을 샀는데요.

젠나로 산줄리아노 이탈리아 문화부 장관도 관련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유하며 "이들의 신원을 파악해 법에 따라 제재를 받게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해당 관광객이 붙잡힐 경우 우리 돈으로 2천만 원이 넘는 벌금 혹은 최대 5년형의 징역에 처할 수 있는데요.

앞서 2020년에는 아일랜드 출신 관광객이 콜로세움 기둥에 자신의 이름을 낙서하다가 체포된 사례가 있었으며 2014년 그리고 2015년에도 각각 미국과 러시아 관광객이 똑같은 행동으로 처벌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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