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나랑 같이 타요”…서퍼들과 어울리는 화제의 바다표범

입력 2023.06.28 (06:47) 수정 2023.06.2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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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에서 파도를 기다리는 서퍼들 곁에 불쑥 나타나 서핑보드에 냉큼 올라타는 바다표범!

중심을 잃고 다시 물 속에 빠져도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나 여기 저기 다른 서핑보드로 옮겨탑니다.

이 어린 바다표범은 약 2주 전부터 미국 샌디에이고 퍼시픽 해변에 나타났는데요.

인간과 거리를 두는 여느 바다표범과 달리 매일 같이 사람들 주변을 맴돌고 특히 서퍼들만 보면 같이 어울리고 싶어했다고 합니다.

금세 화제가 된 이 바다표범은 현지 서퍼들로부터 새미라는 이름까지 받게 됐는데요.

그러나 한편으로는 야생 개체인데다가 어미를 잃은 새끼일 수 있다는 생각에 서퍼들 모두 새미를 함부로 만지지 않고 해양동물 구조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이후 며칠 간 새미를 관찰한 구조대와 시 당국은 "스스로 자립할 수 있을만큼 성장한 상태"라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서퍼들과 자주 어울리는 새미의 행동은 비정상적이긴 하나, 다친 게 아니라면 이대로 야생에 두고 구조대가 개입하지 않는 게 낫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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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28 06:47:29
    • 수정2023-06-28 06: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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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에서 파도를 기다리는 서퍼들 곁에 불쑥 나타나 서핑보드에 냉큼 올라타는 바다표범!

중심을 잃고 다시 물 속에 빠져도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나 여기 저기 다른 서핑보드로 옮겨탑니다.

이 어린 바다표범은 약 2주 전부터 미국 샌디에이고 퍼시픽 해변에 나타났는데요.

인간과 거리를 두는 여느 바다표범과 달리 매일 같이 사람들 주변을 맴돌고 특히 서퍼들만 보면 같이 어울리고 싶어했다고 합니다.

금세 화제가 된 이 바다표범은 현지 서퍼들로부터 새미라는 이름까지 받게 됐는데요.

그러나 한편으로는 야생 개체인데다가 어미를 잃은 새끼일 수 있다는 생각에 서퍼들 모두 새미를 함부로 만지지 않고 해양동물 구조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이후 며칠 간 새미를 관찰한 구조대와 시 당국은 "스스로 자립할 수 있을만큼 성장한 상태"라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서퍼들과 자주 어울리는 새미의 행동은 비정상적이긴 하나, 다친 게 아니라면 이대로 야생에 두고 구조대가 개입하지 않는 게 낫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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