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호우주의보 해제…충남·전북 오전에 비 계속

오늘(28일) 오전 9시에 광주와 전남, 전북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현재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전북 부안과 군산, 김제, 정읍 지역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까지 주로 전북과 충청의 남부 지역에 천둥·번개가 치면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난 밤 동안 많은 비가 내린 영산강과 섬진강, 동진강 유역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곳이 있습니다.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영산강 유역의 광주광역시 극락교, 섬진강 유역의 전남 곡성군 금곡교, 동진강 유역의 전북 정읍시 초강리 지점입니다.

오후에는 정체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 장맛비는 약해지겠지만, 기층이 불안정해져 전국 곳곳에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정체전선이 다시 강해지면서 북상해 전국에 장맛비가 오겠고, 특히 중부지방에 많은 비나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