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소기업 수출 감소 폭 둔화, 감소세는 지속
입력 2023.06.28 (11:22)
수정 2023.06.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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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중소기업의 수출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수출 감소 폭은 4월에 비해 완화된 걸로 나타났습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중소기업 동향 6월호'에서 지난달 중소기업 수출액이 95억 5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5.2%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중소기업의 월별 수출액은 지난 3월부터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감소 폭은 3월 9.1%, 4월 6.0%, 5월 5.2%로 소폭 완화됐습니다.
중소기업 주력 수출 품목 중 자동차(중고차) 수출은 140.8%로 늘었지만, 반도체(-17.3%)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21.3%), 합성수지(-22.8%) 등은 줄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베트남(-11.5%)과 미국(-6.5%), 홍콩(-4.0%), 중국(-3.4%), 일본(-2.7%) 등 주요국 수출 감소세가 지속됐습니다.
지난달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2,569만 2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3만 7천 명 늘었습니다.
규모별로는 종사자 1~4인 사업체의 취업자 수가 16만 2천 명 늘었고, 5~299인 사업체는 7만 5천 명 증가했습니다.
지난 4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조업일수 감소(-1일)와 반도체 관련 제품 등 주력 제품 수출 감소로 인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 줄었습니다. 중소서비스업 생산은 1.2% 늘었습니다.
지난 4월 창업기업 수는 1년 전보다 9,602개(-8.6%) 감소한 10만 1,452개에 그쳤습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생산 활동은 글로벌 수요 둔화로 인한 수출 감소와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소비 둔화로 회복이 제약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긴축기조와 높은 금리 수준이 지속 될 경우 중소기업의 생산 회복이 더욱 지연될 수 있다"며 "정책당국은 제조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와 서비스업 부문 소비 활성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 회복을 적극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중소기업 동향 6월호'에서 지난달 중소기업 수출액이 95억 5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5.2%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중소기업의 월별 수출액은 지난 3월부터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감소 폭은 3월 9.1%, 4월 6.0%, 5월 5.2%로 소폭 완화됐습니다.
중소기업 주력 수출 품목 중 자동차(중고차) 수출은 140.8%로 늘었지만, 반도체(-17.3%)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21.3%), 합성수지(-22.8%) 등은 줄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베트남(-11.5%)과 미국(-6.5%), 홍콩(-4.0%), 중국(-3.4%), 일본(-2.7%) 등 주요국 수출 감소세가 지속됐습니다.
지난달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2,569만 2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3만 7천 명 늘었습니다.
규모별로는 종사자 1~4인 사업체의 취업자 수가 16만 2천 명 늘었고, 5~299인 사업체는 7만 5천 명 증가했습니다.
지난 4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조업일수 감소(-1일)와 반도체 관련 제품 등 주력 제품 수출 감소로 인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 줄었습니다. 중소서비스업 생산은 1.2% 늘었습니다.
지난 4월 창업기업 수는 1년 전보다 9,602개(-8.6%) 감소한 10만 1,452개에 그쳤습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생산 활동은 글로벌 수요 둔화로 인한 수출 감소와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소비 둔화로 회복이 제약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긴축기조와 높은 금리 수준이 지속 될 경우 중소기업의 생산 회복이 더욱 지연될 수 있다"며 "정책당국은 제조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와 서비스업 부문 소비 활성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 회복을 적극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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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중소기업 수출 감소 폭 둔화, 감소세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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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28 11:22:06
- 수정2023-06-28 11:24:18

지난 5월 중소기업의 수출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수출 감소 폭은 4월에 비해 완화된 걸로 나타났습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중소기업 동향 6월호'에서 지난달 중소기업 수출액이 95억 5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5.2%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중소기업의 월별 수출액은 지난 3월부터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감소 폭은 3월 9.1%, 4월 6.0%, 5월 5.2%로 소폭 완화됐습니다.
중소기업 주력 수출 품목 중 자동차(중고차) 수출은 140.8%로 늘었지만, 반도체(-17.3%)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21.3%), 합성수지(-22.8%) 등은 줄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베트남(-11.5%)과 미국(-6.5%), 홍콩(-4.0%), 중국(-3.4%), 일본(-2.7%) 등 주요국 수출 감소세가 지속됐습니다.
지난달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2,569만 2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3만 7천 명 늘었습니다.
규모별로는 종사자 1~4인 사업체의 취업자 수가 16만 2천 명 늘었고, 5~299인 사업체는 7만 5천 명 증가했습니다.
지난 4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조업일수 감소(-1일)와 반도체 관련 제품 등 주력 제품 수출 감소로 인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 줄었습니다. 중소서비스업 생산은 1.2% 늘었습니다.
지난 4월 창업기업 수는 1년 전보다 9,602개(-8.6%) 감소한 10만 1,452개에 그쳤습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생산 활동은 글로벌 수요 둔화로 인한 수출 감소와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소비 둔화로 회복이 제약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긴축기조와 높은 금리 수준이 지속 될 경우 중소기업의 생산 회복이 더욱 지연될 수 있다"며 "정책당국은 제조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와 서비스업 부문 소비 활성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 회복을 적극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중소기업 동향 6월호'에서 지난달 중소기업 수출액이 95억 5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5.2%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중소기업의 월별 수출액은 지난 3월부터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감소 폭은 3월 9.1%, 4월 6.0%, 5월 5.2%로 소폭 완화됐습니다.
중소기업 주력 수출 품목 중 자동차(중고차) 수출은 140.8%로 늘었지만, 반도체(-17.3%)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21.3%), 합성수지(-22.8%) 등은 줄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베트남(-11.5%)과 미국(-6.5%), 홍콩(-4.0%), 중국(-3.4%), 일본(-2.7%) 등 주요국 수출 감소세가 지속됐습니다.
지난달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2,569만 2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3만 7천 명 늘었습니다.
규모별로는 종사자 1~4인 사업체의 취업자 수가 16만 2천 명 늘었고, 5~299인 사업체는 7만 5천 명 증가했습니다.
지난 4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조업일수 감소(-1일)와 반도체 관련 제품 등 주력 제품 수출 감소로 인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 줄었습니다. 중소서비스업 생산은 1.2% 늘었습니다.
지난 4월 창업기업 수는 1년 전보다 9,602개(-8.6%) 감소한 10만 1,452개에 그쳤습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생산 활동은 글로벌 수요 둔화로 인한 수출 감소와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소비 둔화로 회복이 제약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긴축기조와 높은 금리 수준이 지속 될 경우 중소기업의 생산 회복이 더욱 지연될 수 있다"며 "정책당국은 제조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와 서비스업 부문 소비 활성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 회복을 적극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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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현 기자 veter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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