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밤사이 200mm 가까운 강한 비 내려…호우특보 해제

입력 2023.06.28 (12:02) 수정 2023.06.2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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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전북 곳곳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순창 풍산은 200밀리미터에 가까운 강수량을 기록했는데요.

현재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내일 또 많은 비가 예보돼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규희 기자, 현재는 비가 그쳤나요?

[리포트]

네, 밤사이 전북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200mm에 가까운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날이 밝으면서 지금은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전북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오전 10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동진강 유역 정읍시 초강리 지점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도 해제됐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순창 풍산이 196.5밀리미터로 가장 많았고, 고창 심원 174, 남원 뱀사골이 160.5, 정읍 태인 160, 부안 157.8밀리미터 등입니다.

전북은 대기 불안정으로 오늘 오후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최대 4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모레까지 전북에는 또다시 100에서 20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이미 지반이 많이 약해졌기 때문에, 추가 피해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산림청은 전북의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북도는 김제와 장수 등 하천 둔치 주차장 2곳과 지리산과 덕유산 등 전북 지역 5개 공원 탐방로 78곳을 통제 중입니다.

방재 당국은 기상 상황 변동성이 큰 만큼 재난방송에 귀 기울이며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전주 삼천에서 KBS 뉴스 김규희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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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밤사이 200mm 가까운 강한 비 내려…호우특보 해제
    • 입력 2023-06-28 12:02:56
    • 수정2023-06-28 13:09:09
    뉴스 12
[앵커]

밤사이 전북 곳곳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순창 풍산은 200밀리미터에 가까운 강수량을 기록했는데요.

현재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내일 또 많은 비가 예보돼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규희 기자, 현재는 비가 그쳤나요?

[리포트]

네, 밤사이 전북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200mm에 가까운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날이 밝으면서 지금은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전북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오전 10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동진강 유역 정읍시 초강리 지점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도 해제됐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순창 풍산이 196.5밀리미터로 가장 많았고, 고창 심원 174, 남원 뱀사골이 160.5, 정읍 태인 160, 부안 157.8밀리미터 등입니다.

전북은 대기 불안정으로 오늘 오후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최대 4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모레까지 전북에는 또다시 100에서 20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이미 지반이 많이 약해졌기 때문에, 추가 피해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산림청은 전북의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북도는 김제와 장수 등 하천 둔치 주차장 2곳과 지리산과 덕유산 등 전북 지역 5개 공원 탐방로 78곳을 통제 중입니다.

방재 당국은 기상 상황 변동성이 큰 만큼 재난방송에 귀 기울이며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전주 삼천에서 KBS 뉴스 김규희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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