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부에 다시 장맛비…최대 150mm

입력 2023.06.28 (12:08) 수정 2023.06.2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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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장맛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호우특보와 홍수주의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후에는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들어가겠지만, 내일은 중부지방에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까지 남부지방에 내렸던 장맛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밤 사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남과 전북, 경남에는 시간당 50에서 7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정체전선이 물러가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전 지역에서 해제됐습니다.

동진강과 섬진강, 영산강 3곳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도 오전 10시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늘 오후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는 대기 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내리겠고, 영남지방에는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겠습니다.

정체전선이 일시적으로 물러났지만, 장맛비는 내일 낮 중부지방부터 다시 시작되겠습니다.

정체전선이 북상하며 수도권과 강원, 충청, 경상 지역에 50에서 120mm의 비가 오고, 특히 수도권 등의 많은 곳은 최대 15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정체전선이 서서히 남하하면서 호남과 제주도에는 100에서 200mm, 전남과 제주 산지 등에는 25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비가 오기 전에 침수 등의 피해에 미리 대비하고,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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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중부에 다시 장맛비…최대 150mm
    • 입력 2023-06-28 12:08:43
    • 수정2023-06-28 18:37:34
    뉴스 12
[앵커]

밤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장맛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호우특보와 홍수주의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후에는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들어가겠지만, 내일은 중부지방에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까지 남부지방에 내렸던 장맛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밤 사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남과 전북, 경남에는 시간당 50에서 7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정체전선이 물러가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전 지역에서 해제됐습니다.

동진강과 섬진강, 영산강 3곳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도 오전 10시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늘 오후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는 대기 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내리겠고, 영남지방에는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겠습니다.

정체전선이 일시적으로 물러났지만, 장맛비는 내일 낮 중부지방부터 다시 시작되겠습니다.

정체전선이 북상하며 수도권과 강원, 충청, 경상 지역에 50에서 120mm의 비가 오고, 특히 수도권 등의 많은 곳은 최대 15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정체전선이 서서히 남하하면서 호남과 제주도에는 100에서 200mm, 전남과 제주 산지 등에는 25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비가 오기 전에 침수 등의 피해에 미리 대비하고,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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