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란 위해 회유하는 칭하이호 잉어

입력 2023.06.28 (12:46) 수정 2023.06.2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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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칭하이성 칭하이호는 중국 최대의 소금호수인데요.

매년 이맘때면 잉어가 산란을 위해 칭하이호 상류로 회유한다고 합니다.

[리포트]

반짝이는 칭하이호에 잉어 떼가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칭하이호 잉어들입니다.

칭하이호에서만 사는 어종으로, 생명의 여정을 떠나기 위해 알맞은 수온과 물의 흐름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매년 산란기인 5월에서 8월 사이 떼를 지어 사류강과 부하강을 거슬러 올라가 산란하기 좋은 곳으로 향합니다.

죽을 힘을 다해 물줄기를 거슬러 올라가는 모습은 감동스럽기까지 합니다.

[궈뤄천/칭하이호 관리 기사 : "올해는 비와 홍수가 잦아 회유하는 잉어 개체수가 많지 않아요. 7월 초순이 절정기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가끔은 천적인 갈매기들이 잉어를 낚아채 가기도 합니다.

멸종위기종인 칭하이호 잉어.

중국은 2003년부터 잉어보호에 나섰는데요.

현재 칭하이호에 서식하는 잉어 자원량은 11만 4천여t으로 보호 초기보다 44배나 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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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산란 위해 회유하는 칭하이호 잉어
    • 입력 2023-06-28 12:46:42
    • 수정2023-06-28 12:50:24
    뉴스 12
[앵커]

칭하이성 칭하이호는 중국 최대의 소금호수인데요.

매년 이맘때면 잉어가 산란을 위해 칭하이호 상류로 회유한다고 합니다.

[리포트]

반짝이는 칭하이호에 잉어 떼가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칭하이호 잉어들입니다.

칭하이호에서만 사는 어종으로, 생명의 여정을 떠나기 위해 알맞은 수온과 물의 흐름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매년 산란기인 5월에서 8월 사이 떼를 지어 사류강과 부하강을 거슬러 올라가 산란하기 좋은 곳으로 향합니다.

죽을 힘을 다해 물줄기를 거슬러 올라가는 모습은 감동스럽기까지 합니다.

[궈뤄천/칭하이호 관리 기사 : "올해는 비와 홍수가 잦아 회유하는 잉어 개체수가 많지 않아요. 7월 초순이 절정기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가끔은 천적인 갈매기들이 잉어를 낚아채 가기도 합니다.

멸종위기종인 칭하이호 잉어.

중국은 2003년부터 잉어보호에 나섰는데요.

현재 칭하이호에 서식하는 잉어 자원량은 11만 4천여t으로 보호 초기보다 44배나 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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