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할수록 많이 타고, 많이 다친다…올여름 ‘두 바퀴 차’ 안전운전하세요
입력 2023.06.2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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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따뜻해질수록 사고율이 올라가는 차가 있습니다. 바로 '두 바퀴 차'입니다.
오토바이, 자전거, PM(개인 이동수단) 등이 두 바퀴 차에 속하는데요.
칼바람을 막아줄 차체가 없다 보니 겨울엔 운전자도, 사고도 줄어듭니다. 반대로 날이 풀릴수록 다치는 사람이 늘어납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겨울(2022년 12월~2023년 2월)에 비해 올봄 두 바퀴 차 교통사고는 30% 늘었습니다.
특히 자전거와 PM을 타고 가다 사고로 다친 사람은 153% 늘었습니다.
이런 두 바퀴 차 사고 예방을 위해 서울경찰청은 이번 주부터 두 달 동안 특별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오늘(28일) 오후 서울 관악구에서 한 시간 동안 실시한 단속에서 교통법규 위반 등으로 32명이 단속됐습니다.
배달 가느라 신호를 어긴 오토바이 운전자, 뉴스를 안 봐 킥보드 탈 때 면허가 필요한 줄 몰랐다는 고등학생 등 각자 사정도 각양각색이었습니다.
하지만 '급했다' '몰랐다'는 말, 다치고 난 이후엔 너무 늦습니다.
경찰은 "두 바퀴 차는 운전자 신체가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치명적인 사고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안전운전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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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할수록 많이 타고, 많이 다친다…올여름 ‘두 바퀴 차’ 안전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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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28 19:22:06
날이 따뜻해질수록 사고율이 올라가는 차가 있습니다. 바로 '두 바퀴 차'입니다.
오토바이, 자전거, PM(개인 이동수단) 등이 두 바퀴 차에 속하는데요.
칼바람을 막아줄 차체가 없다 보니 겨울엔 운전자도, 사고도 줄어듭니다. 반대로 날이 풀릴수록 다치는 사람이 늘어납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겨울(2022년 12월~2023년 2월)에 비해 올봄 두 바퀴 차 교통사고는 30% 늘었습니다.
특히 자전거와 PM을 타고 가다 사고로 다친 사람은 153% 늘었습니다.
이런 두 바퀴 차 사고 예방을 위해 서울경찰청은 이번 주부터 두 달 동안 특별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오늘(28일) 오후 서울 관악구에서 한 시간 동안 실시한 단속에서 교통법규 위반 등으로 32명이 단속됐습니다.
배달 가느라 신호를 어긴 오토바이 운전자, 뉴스를 안 봐 킥보드 탈 때 면허가 필요한 줄 몰랐다는 고등학생 등 각자 사정도 각양각색이었습니다.
하지만 '급했다' '몰랐다'는 말, 다치고 난 이후엔 너무 늦습니다.
경찰은 "두 바퀴 차는 운전자 신체가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치명적인 사고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안전운전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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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dob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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