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경남도의회 “교육감 비판 발언 본회의서 다룰 것” 외

경상남도의회가 최근 행복 마을학교 추경 예산 삭감에 대한 박종훈 교육감의 발언에 대해 다음 달 본회의에서 문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진부 의장은 오늘(28일) 추경 삭감과 관련된 박 교육감의 발언이 도의회 본회의에서 있던 사안인만큼 본회의에서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예산 삭감을 의결한 서희봉 교육청 예결위원장은 애초 오늘 예정된 반박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이 문제를 본회의에서 다루기로 했습니다.

‘희망 2023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 열려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 2023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이 오늘(28) 창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기업과 개인, 단체 등 43명이 경남지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을 받았습니다.

또, '2023 나눔 캠페인' 최우수 자치단체로 사천과 하동이, 김해와 양산, 함안과 거창군이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습니다.

KBS창원 ‘주한미군 사격장 보도’ 이달의 방송기자상

KBS창원방송총국이 보도한 '도심 속 주한미군 사격장' 연속 보도가 방송기자연합회가 주관하는 176회 이달의 방송기자상을 받았습니다.

이번 보도는 도심 속 미군 사격장 실체를 반세기 만에 처음 확인해 시민 알 권리 신장에 크게 기여하고, 사격장 공사 중단과 이전 논의 등 사회적 반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국토부·경상남도, 가덕도 신공항 보상 업무 협약

국토교통부가 가덕도 신공항 건설 사업에 따른 보상업무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내일(29일) 경상남도, 부산시와 협약을 맺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국토부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보상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경상남도와 부산시는 토지와 어업 보상 관련 행정 업무를 맡습니다.

국토부는 지장물 조사와 어업 피해 조사 등 감정 평가를 통해 보상 예산 규모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김해시 “SRT 진영역 정차, 운영사 긍정적 답변”

서울 강남에서 출발하는 수서발 고속철도 SRT가 김해 진영역에도 정차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해시는 최근 SRT 운영사로부터 오는 9월부터 '진영역 4차례 정차가 가능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국토교통부는 SRT 운행을 창원과 진주 등 경전선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오는 9월부터 하루 4차례, 왕복 2차례 운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방·방산 발전 전문가 대토론회’ 창원에서 열려

'미래국방과 K-방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가 오늘(28일) 창원상공회의소에서 열렸습니다.

토론회에서 한국국방기술학회는 세계 무기시장의 동향과 방산 수출 대응 방안을 발표했고, 방산 부품 국산화와 수출 확대와 경남의 방위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눴습니다.

시민단체 “민주성지 모독 김미나 시의원 사퇴해야”

3·15의거 기념사업회와 부마 민주항쟁 기념사업회 등은 오늘(28일) 창원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 민주주의 전당 관련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김미나 창원시의원에게 공개 사과와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김 의원의 역사 인식이 민주성지 창원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시민의 자존심을 짓밟았다며, 창원시의회 윤리위원회 회부를 요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최근 시정 질의에서 "도시 여러 군데 영령을 기리는 곳이 있으면 도시 전체가 무겁고 어두워진다"라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합천군민대책위 “황강 취수장 설치 중단 촉구”

합천군 황강 광역취수장 군민대책위원회가 오늘(28일) 환경부를 찾아 황강 취수장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대책위는 환경부가 주민 동의 없이 사업을 진행하지 않겠다면서 관련 용역을 진행하는 건 군민을 우롱하는 행위라며 삭발식을 진행했습니다.

합천군은 다음 달 광역취수장 설치 반대 군민 서명운동을 펼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