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인, 전년 대비 10% 늘어
입력 2023.06.29 (10:31)
수정 2023.06.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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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이른바 HIV(에이치 아이 브이)에 감염된 사람이 전년 대비 1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29일) 발표한 2022년 HIV 감염인 신고 현황 연보에서 지난해 새로 신고된 HIV 감염인이 1,066명으로 전년 975명보다 9.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별로는 우리 국민이 77.4%, 외국인이 22.6%를 차지했습니다. 외국인 비중은 2019년 17.7%에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성별로는 남자 984명, 여자 82명으로 대부분 남성에서 발생했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4.9%로 가장 많고 20대, 40대 순이었습니다.
감염경로는 성접촉이 577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99.1%를 차지했으며, 이 중 60.3%가 동성 간 성 접촉이라고 답했습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에이즈는 치료제 개발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해진 만성 감염질환인만큼 국가 정책도 예방 및 조기 발견·치료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며 "에이즈 퇴치를 위해서는 일상적으로 안전하지 않은 성접촉을 피하고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신속하게 검사받는 것이 중요한 예방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질병관리청 제공]
질병관리청은 오늘(29일) 발표한 2022년 HIV 감염인 신고 현황 연보에서 지난해 새로 신고된 HIV 감염인이 1,066명으로 전년 975명보다 9.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별로는 우리 국민이 77.4%, 외국인이 22.6%를 차지했습니다. 외국인 비중은 2019년 17.7%에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성별로는 남자 984명, 여자 82명으로 대부분 남성에서 발생했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4.9%로 가장 많고 20대, 40대 순이었습니다.
감염경로는 성접촉이 577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99.1%를 차지했으며, 이 중 60.3%가 동성 간 성 접촉이라고 답했습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에이즈는 치료제 개발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해진 만성 감염질환인만큼 국가 정책도 예방 및 조기 발견·치료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며 "에이즈 퇴치를 위해서는 일상적으로 안전하지 않은 성접촉을 피하고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신속하게 검사받는 것이 중요한 예방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질병관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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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인, 전년 대비 1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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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29 10:31:51
- 수정2023-06-29 10:34:56
지난해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이른바 HIV(에이치 아이 브이)에 감염된 사람이 전년 대비 1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29일) 발표한 2022년 HIV 감염인 신고 현황 연보에서 지난해 새로 신고된 HIV 감염인이 1,066명으로 전년 975명보다 9.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별로는 우리 국민이 77.4%, 외국인이 22.6%를 차지했습니다. 외국인 비중은 2019년 17.7%에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성별로는 남자 984명, 여자 82명으로 대부분 남성에서 발생했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4.9%로 가장 많고 20대, 40대 순이었습니다.
감염경로는 성접촉이 577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99.1%를 차지했으며, 이 중 60.3%가 동성 간 성 접촉이라고 답했습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에이즈는 치료제 개발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해진 만성 감염질환인만큼 국가 정책도 예방 및 조기 발견·치료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며 "에이즈 퇴치를 위해서는 일상적으로 안전하지 않은 성접촉을 피하고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신속하게 검사받는 것이 중요한 예방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질병관리청 제공]
질병관리청은 오늘(29일) 발표한 2022년 HIV 감염인 신고 현황 연보에서 지난해 새로 신고된 HIV 감염인이 1,066명으로 전년 975명보다 9.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별로는 우리 국민이 77.4%, 외국인이 22.6%를 차지했습니다. 외국인 비중은 2019년 17.7%에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성별로는 남자 984명, 여자 82명으로 대부분 남성에서 발생했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4.9%로 가장 많고 20대, 40대 순이었습니다.
감염경로는 성접촉이 577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99.1%를 차지했으며, 이 중 60.3%가 동성 간 성 접촉이라고 답했습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에이즈는 치료제 개발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해진 만성 감염질환인만큼 국가 정책도 예방 및 조기 발견·치료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며 "에이즈 퇴치를 위해서는 일상적으로 안전하지 않은 성접촉을 피하고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신속하게 검사받는 것이 중요한 예방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질병관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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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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