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18시간 공항 대기 결과 ‘전세 비행’ 행운

입력 2023.06.30 (10:53) 수정 2023.06.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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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 공항에서 노스캐롤라이나로 가는 여객기인데요.

그런데 이날 탑승자는 놀랍게도 단 한 명뿐입니다.

원래 해당 여객기는 25일 오전 6시 2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었으나, 당시 미국 각지를 강타한 악천후 때문에 출발이 7번이나 지연되면서 다음날 오전 0시 12분이 돼서야 이륙 허가가 났다고 합니다.

그런 와중에도 예약 취소를 하지 않고 18시간을 꿋꿋하게 기다린 단 한 명의 탑승객!

덕분에 그는 3시간 동안 넓은 여객기를 홀로 누리며 전세기에 탄 듯한 기분을 만끽했는데요.

이 특별한 경험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며 화제를 모은 이 탑승객은 당시 공항 직원과 승무원 모두 단 한 명의 승객인 나를 위해 최선을 다해줬다면서 특히 승무원들과는 기내에서 연락처도 주고받았을 정도로 친해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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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6-30 11: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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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 공항에서 노스캐롤라이나로 가는 여객기인데요.

그런데 이날 탑승자는 놀랍게도 단 한 명뿐입니다.

원래 해당 여객기는 25일 오전 6시 2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었으나, 당시 미국 각지를 강타한 악천후 때문에 출발이 7번이나 지연되면서 다음날 오전 0시 12분이 돼서야 이륙 허가가 났다고 합니다.

그런 와중에도 예약 취소를 하지 않고 18시간을 꿋꿋하게 기다린 단 한 명의 탑승객!

덕분에 그는 3시간 동안 넓은 여객기를 홀로 누리며 전세기에 탄 듯한 기분을 만끽했는데요.

이 특별한 경험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며 화제를 모은 이 탑승객은 당시 공항 직원과 승무원 모두 단 한 명의 승객인 나를 위해 최선을 다해줬다면서 특히 승무원들과는 기내에서 연락처도 주고받았을 정도로 친해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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