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울린 명품 가방 “액체 튀었는데 700만 원 달라네요” [오늘 이슈]
입력 2023.06.30 (11:43)
수정 2023.06.3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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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오염된 명품 가방 사진이 잔뜩 찍혀 있습니다.
음식점 아르바이트생의 어머니라고 밝힌 한 여성은 본인의 아들이 손님의 명품 가방을 오염시켰다는 이유로 700만 원 배상 요구를 받았다고 썼습니다.
아들이 테이블을 닦던 중 테이블 위 액체가 손님 가방에 튀었고, 아들이 사과를 하며 세탁 비용 정도의 배상을 생각하며 연락처를 주었는데 다음날 손님의 남자친구가 연락 와 전액인 700만 원 배상을 요구했다는 겁니다.
오염된 가방은 해외 유명 브랜드의 제품으로 이른바 '명품' 가방이었습니다.
작성자는 "가방을 볼 때마다 속상한 마음이 드는 것을 이해해 배상 요구 자체를 비난하고 싶지 않다"며 "다만, 전액 배상은 아닌 것 같다. 보상액은 어느 정도가 적당하겠느냐"고 조언을 구했습니다.
이에 해당 글에는 전액 배상 요구는 과하다는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전액 보상은 이해가 안 된다", "저거 가지고 700만 원이냐"라거나 "원래 그 상태가 아니었다는 것을 소송해서 입증하라고 하라"는 조언이 줄을 이었습니다.
진품 여부를 확인하라는 말에 작성자는 품질 보증서 사진을 첨부하는 한편, 식당 주인과 함께 보험 적용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음식점 아르바이트생의 어머니라고 밝힌 한 여성은 본인의 아들이 손님의 명품 가방을 오염시켰다는 이유로 700만 원 배상 요구를 받았다고 썼습니다.
아들이 테이블을 닦던 중 테이블 위 액체가 손님 가방에 튀었고, 아들이 사과를 하며 세탁 비용 정도의 배상을 생각하며 연락처를 주었는데 다음날 손님의 남자친구가 연락 와 전액인 700만 원 배상을 요구했다는 겁니다.
오염된 가방은 해외 유명 브랜드의 제품으로 이른바 '명품' 가방이었습니다.
작성자는 "가방을 볼 때마다 속상한 마음이 드는 것을 이해해 배상 요구 자체를 비난하고 싶지 않다"며 "다만, 전액 배상은 아닌 것 같다. 보상액은 어느 정도가 적당하겠느냐"고 조언을 구했습니다.
이에 해당 글에는 전액 배상 요구는 과하다는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전액 보상은 이해가 안 된다", "저거 가지고 700만 원이냐"라거나 "원래 그 상태가 아니었다는 것을 소송해서 입증하라고 하라"는 조언이 줄을 이었습니다.
진품 여부를 확인하라는 말에 작성자는 품질 보증서 사진을 첨부하는 한편, 식당 주인과 함께 보험 적용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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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바생 울린 명품 가방 “액체 튀었는데 700만 원 달라네요” [오늘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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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30 11:43:35
- 수정2023-06-30 12:09:31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오염된 명품 가방 사진이 잔뜩 찍혀 있습니다.
음식점 아르바이트생의 어머니라고 밝힌 한 여성은 본인의 아들이 손님의 명품 가방을 오염시켰다는 이유로 700만 원 배상 요구를 받았다고 썼습니다.
아들이 테이블을 닦던 중 테이블 위 액체가 손님 가방에 튀었고, 아들이 사과를 하며 세탁 비용 정도의 배상을 생각하며 연락처를 주었는데 다음날 손님의 남자친구가 연락 와 전액인 700만 원 배상을 요구했다는 겁니다.
오염된 가방은 해외 유명 브랜드의 제품으로 이른바 '명품' 가방이었습니다.
작성자는 "가방을 볼 때마다 속상한 마음이 드는 것을 이해해 배상 요구 자체를 비난하고 싶지 않다"며 "다만, 전액 배상은 아닌 것 같다. 보상액은 어느 정도가 적당하겠느냐"고 조언을 구했습니다.
이에 해당 글에는 전액 배상 요구는 과하다는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전액 보상은 이해가 안 된다", "저거 가지고 700만 원이냐"라거나 "원래 그 상태가 아니었다는 것을 소송해서 입증하라고 하라"는 조언이 줄을 이었습니다.
진품 여부를 확인하라는 말에 작성자는 품질 보증서 사진을 첨부하는 한편, 식당 주인과 함께 보험 적용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음식점 아르바이트생의 어머니라고 밝힌 한 여성은 본인의 아들이 손님의 명품 가방을 오염시켰다는 이유로 700만 원 배상 요구를 받았다고 썼습니다.
아들이 테이블을 닦던 중 테이블 위 액체가 손님 가방에 튀었고, 아들이 사과를 하며 세탁 비용 정도의 배상을 생각하며 연락처를 주었는데 다음날 손님의 남자친구가 연락 와 전액인 700만 원 배상을 요구했다는 겁니다.
오염된 가방은 해외 유명 브랜드의 제품으로 이른바 '명품' 가방이었습니다.
작성자는 "가방을 볼 때마다 속상한 마음이 드는 것을 이해해 배상 요구 자체를 비난하고 싶지 않다"며 "다만, 전액 배상은 아닌 것 같다. 보상액은 어느 정도가 적당하겠느냐"고 조언을 구했습니다.
이에 해당 글에는 전액 배상 요구는 과하다는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전액 보상은 이해가 안 된다", "저거 가지고 700만 원이냐"라거나 "원래 그 상태가 아니었다는 것을 소송해서 입증하라고 하라"는 조언이 줄을 이었습니다.
진품 여부를 확인하라는 말에 작성자는 품질 보증서 사진을 첨부하는 한편, 식당 주인과 함께 보험 적용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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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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