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온몸에 바글바글…난리난 북한산 상황 [잇슈 키워드]

입력 2023.07.03 (07:22) 수정 2023.07.0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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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러브버그'.

언제부턴가 여름만 되면 이 벌레가 기승을 부립니다.

올해는 '러브버그'가 더 빨리, 더 넓은 지역에서 나타나서 등산객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 북한산 백운대 정상입니다.

셀 수 없이 많은 러브버그가 하늘을 뒤덮었고, 바위가 까맣게 보일 정돕니다.

등반객 몸에도 바글바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달라붙어 있습니다.

이름은 '러브버그', 사랑벌레인데.

그 이름만큼 사랑스럽지는 않습니다.

공식 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로 서울 전역과 경기, 인천 일부 지역까지 출몰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물지는 않고 독성이나 질병도 없지만 생김새가 징그럽고 한꺼번에 여기저기 달라붙어서 불편이 적지 않습니다.

산림당국은 러브버그가 해충이 아니어서 방제 계획은 없다며, 수명이 짧아서 이달 초가 지나면 개체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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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7-03 09: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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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는 '러브버그'.

언제부턴가 여름만 되면 이 벌레가 기승을 부립니다.

올해는 '러브버그'가 더 빨리, 더 넓은 지역에서 나타나서 등산객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 북한산 백운대 정상입니다.

셀 수 없이 많은 러브버그가 하늘을 뒤덮었고, 바위가 까맣게 보일 정돕니다.

등반객 몸에도 바글바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달라붙어 있습니다.

이름은 '러브버그', 사랑벌레인데.

그 이름만큼 사랑스럽지는 않습니다.

공식 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로 서울 전역과 경기, 인천 일부 지역까지 출몰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물지는 않고 독성이나 질병도 없지만 생김새가 징그럽고 한꺼번에 여기저기 달라붙어서 불편이 적지 않습니다.

산림당국은 러브버그가 해충이 아니어서 방제 계획은 없다며, 수명이 짧아서 이달 초가 지나면 개체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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