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원과 같아요”…아이 백일에 경비원이 건넨 봉투 [잇슈 키워드]

입력 2023.07.03 (07:24) 수정 2023.07.0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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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흰 봉투'입니다.

아이 백일날 생각지도 않은 선물을 받았다는 한 부모의 사연이 화젭니다.

아이 옆에 놓인 흰 봉투에 한자로 '축 백일'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경비원 아저씨가 아이 백일이라고 건넨 축하금이라고 합니다.

백일상 차리면서 맞춘 떡을 좀 갖다드렸는데, 집에 찾아와 이렇게 봉투를 건네고 갔다고 합니다.

아이 부모는 한사코 거절했지만, 경비원은 얼마 안 되는 금액이라며 뒤도 안 돌아보고 내려갔다고 합니다.

봉투 안엔 만 원이 들어있었습니다.

이들은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나 울컥했다면서, 십만 원, 백만 원 같은 만 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웃 간에 따뜻한 배려가 돋보이는 사연이죠.

댓글에도 아이도 튼튼히 잘 자라고 경비원 아저씨도 건강하시라는 반응이 줄을 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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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03 07:24:04
    • 수정2023-07-03 09: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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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흰 봉투'입니다.

아이 백일날 생각지도 않은 선물을 받았다는 한 부모의 사연이 화젭니다.

아이 옆에 놓인 흰 봉투에 한자로 '축 백일'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경비원 아저씨가 아이 백일이라고 건넨 축하금이라고 합니다.

백일상 차리면서 맞춘 떡을 좀 갖다드렸는데, 집에 찾아와 이렇게 봉투를 건네고 갔다고 합니다.

아이 부모는 한사코 거절했지만, 경비원은 얼마 안 되는 금액이라며 뒤도 안 돌아보고 내려갔다고 합니다.

봉투 안엔 만 원이 들어있었습니다.

이들은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나 울컥했다면서, 십만 원, 백만 원 같은 만 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웃 간에 따뜻한 배려가 돋보이는 사연이죠.

댓글에도 아이도 튼튼히 잘 자라고 경비원 아저씨도 건강하시라는 반응이 줄을 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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