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온열질환자 잇따라…5월 20일부터 광주·전남서 16명 발생

입력 2023.07.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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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온열 질환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 서부소방서는 어제(2일) 오후 자전거를 타던 60대 남성이 고열 등 온열 질환 의심 증상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오후 5시 20분쯤에는 화순군의 한 운동장에서 50대 남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고, 오후 3시 30분쯤에는 보성군에서 밭일을 하던 50대 남성이 쓰러졌습니다.

다만 두 사람 모두 온열 질환 의심 증상은 없었습니다.

어제 광주, 전남의 최고 기온은 33도로 평년보다 많게는 4도가량 높았고, 오늘도 광주와 나주, 담양, 곡성 등 전남 1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한편 5월 20일부터 7월 1일까지 질병관리청이 집계한 온열 질환자는 광주 4명, 전남 1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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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 속 온열질환자 잇따라…5월 20일부터 광주·전남서 16명 발생
    • 입력 2023-07-03 11:47:41
    광주
폭염으로 온열 질환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 서부소방서는 어제(2일) 오후 자전거를 타던 60대 남성이 고열 등 온열 질환 의심 증상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오후 5시 20분쯤에는 화순군의 한 운동장에서 50대 남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고, 오후 3시 30분쯤에는 보성군에서 밭일을 하던 50대 남성이 쓰러졌습니다.

다만 두 사람 모두 온열 질환 의심 증상은 없었습니다.

어제 광주, 전남의 최고 기온은 33도로 평년보다 많게는 4도가량 높았고, 오늘도 광주와 나주, 담양, 곡성 등 전남 1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한편 5월 20일부터 7월 1일까지 질병관리청이 집계한 온열 질환자는 광주 4명, 전남 1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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