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환경부, 살충제 성분 ‘알레트린’ 안전성 재검증

입력 2023.07.03 (12:29) 수정 2023.07.03 (13: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여름철 불청객이죠.

모기를 쫓기 위해 코일형 모기향이나 에어로졸 많이 사용하실 텐데요.

최근 환경부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 관리위원회'를 열어 살충제 성분 '알레트린'에 대한 안전성을 재검증하기로 했습니다.

알레트린은 1949년 미국에서 개발된 살충제로 코일형 모기향과 일부 전기 모기향, 에어로졸 살충제 등에 사용되는 살생물 물질로, 지난해 12월 관리위원회가 알레트린을 포함한 살생물 물질 48종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3월 유럽화학물질청이 햇빛에 노출될 때 생성되는 분해산물의 위해성을 이유로 알레트린 사용을 최종 불승인하면서, 관리위원회는 알레트린 위해성 평가 방식에 과학적인 한계가 있다며, 추가적인 안전성 검증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환경부는 소비자가 보다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빠른 시간 내 알레트린의 안전성을 철저하게 재검증하겠다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기후는 말한다] 환경부, 살충제 성분 ‘알레트린’ 안전성 재검증
    • 입력 2023-07-03 12:29:04
    • 수정2023-07-03 13:07:52
    뉴스 12
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여름철 불청객이죠.

모기를 쫓기 위해 코일형 모기향이나 에어로졸 많이 사용하실 텐데요.

최근 환경부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 관리위원회'를 열어 살충제 성분 '알레트린'에 대한 안전성을 재검증하기로 했습니다.

알레트린은 1949년 미국에서 개발된 살충제로 코일형 모기향과 일부 전기 모기향, 에어로졸 살충제 등에 사용되는 살생물 물질로, 지난해 12월 관리위원회가 알레트린을 포함한 살생물 물질 48종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3월 유럽화학물질청이 햇빛에 노출될 때 생성되는 분해산물의 위해성을 이유로 알레트린 사용을 최종 불승인하면서, 관리위원회는 알레트린 위해성 평가 방식에 과학적인 한계가 있다며, 추가적인 안전성 검증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환경부는 소비자가 보다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빠른 시간 내 알레트린의 안전성을 철저하게 재검증하겠다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