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채 수수’ 손숙 기소유예…“금액 많지 않고 고령·초범” [오늘 이슈]
입력 2023.07.03 (14:42)
수정 2023.07.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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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채 판매업체로부터 고가의 골프채를 받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배우 손숙 씨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지난달 30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손 씨에 대해 기소를 유예했습니다.
손 씨는 1999년 환경부 장관을 지냈으며, 골프채를 받을 당시에는 예술의 전당 이사장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함께 송치된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도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 회장은 산업자원부 장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습니다.
기소유예란 혐의가 인정되지만 검사가 여러 정황을 고려해 피의자를 재판에 넘기지 않는처분을 말합니다.
검찰 관계자는 수수한 금액이 많지 않은 점, 고령이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수수자인 대학교수, 기자 등도 기소 유예하거나 약식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손씨 등에게 골프채를 건넨 골프채 판매업체 관계자와 법인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손 씨 등은 지난 2018부터 2021년까지 A사로부터 100만 원이 넘는 골프채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청탁금지법은 공직자 등을 상대로 한 차례 100만 원을 넘거나, 매 회계연도 300만 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주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지난달 30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손 씨에 대해 기소를 유예했습니다.
손 씨는 1999년 환경부 장관을 지냈으며, 골프채를 받을 당시에는 예술의 전당 이사장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함께 송치된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도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 회장은 산업자원부 장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습니다.
기소유예란 혐의가 인정되지만 검사가 여러 정황을 고려해 피의자를 재판에 넘기지 않는처분을 말합니다.
검찰 관계자는 수수한 금액이 많지 않은 점, 고령이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수수자인 대학교수, 기자 등도 기소 유예하거나 약식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손씨 등에게 골프채를 건넨 골프채 판매업체 관계자와 법인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손 씨 등은 지난 2018부터 2021년까지 A사로부터 100만 원이 넘는 골프채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청탁금지법은 공직자 등을 상대로 한 차례 100만 원을 넘거나, 매 회계연도 300만 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주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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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채 수수’ 손숙 기소유예…“금액 많지 않고 고령·초범” [오늘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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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7-03 14:42:37
- 수정2023-07-03 15:09:32
골프채 판매업체로부터 고가의 골프채를 받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배우 손숙 씨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지난달 30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손 씨에 대해 기소를 유예했습니다.
손 씨는 1999년 환경부 장관을 지냈으며, 골프채를 받을 당시에는 예술의 전당 이사장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함께 송치된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도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 회장은 산업자원부 장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습니다.
기소유예란 혐의가 인정되지만 검사가 여러 정황을 고려해 피의자를 재판에 넘기지 않는처분을 말합니다.
검찰 관계자는 수수한 금액이 많지 않은 점, 고령이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수수자인 대학교수, 기자 등도 기소 유예하거나 약식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손씨 등에게 골프채를 건넨 골프채 판매업체 관계자와 법인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손 씨 등은 지난 2018부터 2021년까지 A사로부터 100만 원이 넘는 골프채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청탁금지법은 공직자 등을 상대로 한 차례 100만 원을 넘거나, 매 회계연도 300만 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주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지난달 30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손 씨에 대해 기소를 유예했습니다.
손 씨는 1999년 환경부 장관을 지냈으며, 골프채를 받을 당시에는 예술의 전당 이사장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함께 송치된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도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 회장은 산업자원부 장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습니다.
기소유예란 혐의가 인정되지만 검사가 여러 정황을 고려해 피의자를 재판에 넘기지 않는처분을 말합니다.
검찰 관계자는 수수한 금액이 많지 않은 점, 고령이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수수자인 대학교수, 기자 등도 기소 유예하거나 약식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손씨 등에게 골프채를 건넨 골프채 판매업체 관계자와 법인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손 씨 등은 지난 2018부터 2021년까지 A사로부터 100만 원이 넘는 골프채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청탁금지법은 공직자 등을 상대로 한 차례 100만 원을 넘거나, 매 회계연도 300만 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주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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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빈 기자 yea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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