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행사서 재회…포항시-포스코 화해하나?
입력 2023.07.04 (10:15)
수정 2023.07.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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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갈등을 빚어온 포항시와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종합 준공 50주년 행사에 포항시장이 직접 방문하면서 화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도 포항에 핵심 사업을 집중 투자하기로 해 상생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철소 종합 준공 50주년 행사에 이강덕 포항시장과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이 만나 활짝 웃습니다.
기념 행사에 함께 초청받은 이철우 경북도 지사도 밝게 웃으며 걸었고, 서로 손을 잡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이강덕 시장은 상생 협력을 위해 기념식 축사 때 최정우 회장에게 포항시청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강덕/포항시장 : "빠른 시일 내에 한 번 오시도록 저희들이 다시 한번 초청을 하고, 또 그래서 만남을 통해서 아주 구체적인 얘기도 하고 이렇게 오해도 불식시키고 하는 그런 것들을 할 계획입니다."]
포항시와 시민단체, 포스코는 포스코 그룹 지주사 포스코 홀딩스의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두는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었습니다.
포스코는 애초 행사를 내부적으로 치를 방침이었지만 지역의 도움으로 회사가 성장한 만큼 도지사와 시장 등을 초청했습니다.
또 철강 사업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이차전지와 수소를 중심으로 지역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정우/포스코 그룹 회장 : "2030년까지만 121조 원을 투자하고, 그 중에 73조 원을 지역에 투자한다고 했는데. 2050년이 되면 더 많은 투자를 통해서…."]
접점 없이 평행선을 달려온 포항시와 포스코가 이번 만남을 계기로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영상편집:김무주
그동안 갈등을 빚어온 포항시와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종합 준공 50주년 행사에 포항시장이 직접 방문하면서 화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도 포항에 핵심 사업을 집중 투자하기로 해 상생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철소 종합 준공 50주년 행사에 이강덕 포항시장과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이 만나 활짝 웃습니다.
기념 행사에 함께 초청받은 이철우 경북도 지사도 밝게 웃으며 걸었고, 서로 손을 잡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이강덕 시장은 상생 협력을 위해 기념식 축사 때 최정우 회장에게 포항시청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강덕/포항시장 : "빠른 시일 내에 한 번 오시도록 저희들이 다시 한번 초청을 하고, 또 그래서 만남을 통해서 아주 구체적인 얘기도 하고 이렇게 오해도 불식시키고 하는 그런 것들을 할 계획입니다."]
포항시와 시민단체, 포스코는 포스코 그룹 지주사 포스코 홀딩스의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두는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었습니다.
포스코는 애초 행사를 내부적으로 치를 방침이었지만 지역의 도움으로 회사가 성장한 만큼 도지사와 시장 등을 초청했습니다.
또 철강 사업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이차전지와 수소를 중심으로 지역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정우/포스코 그룹 회장 : "2030년까지만 121조 원을 투자하고, 그 중에 73조 원을 지역에 투자한다고 했는데. 2050년이 되면 더 많은 투자를 통해서…."]
접점 없이 평행선을 달려온 포항시와 포스코가 이번 만남을 계기로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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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주년 행사서 재회…포항시-포스코 화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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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7-04 10:15:53
- 수정2023-07-04 11: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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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갈등을 빚어온 포항시와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종합 준공 50주년 행사에 포항시장이 직접 방문하면서 화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도 포항에 핵심 사업을 집중 투자하기로 해 상생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철소 종합 준공 50주년 행사에 이강덕 포항시장과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이 만나 활짝 웃습니다.
기념 행사에 함께 초청받은 이철우 경북도 지사도 밝게 웃으며 걸었고, 서로 손을 잡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이강덕 시장은 상생 협력을 위해 기념식 축사 때 최정우 회장에게 포항시청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강덕/포항시장 : "빠른 시일 내에 한 번 오시도록 저희들이 다시 한번 초청을 하고, 또 그래서 만남을 통해서 아주 구체적인 얘기도 하고 이렇게 오해도 불식시키고 하는 그런 것들을 할 계획입니다."]
포항시와 시민단체, 포스코는 포스코 그룹 지주사 포스코 홀딩스의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두는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었습니다.
포스코는 애초 행사를 내부적으로 치를 방침이었지만 지역의 도움으로 회사가 성장한 만큼 도지사와 시장 등을 초청했습니다.
또 철강 사업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이차전지와 수소를 중심으로 지역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정우/포스코 그룹 회장 : "2030년까지만 121조 원을 투자하고, 그 중에 73조 원을 지역에 투자한다고 했는데. 2050년이 되면 더 많은 투자를 통해서…."]
접점 없이 평행선을 달려온 포항시와 포스코가 이번 만남을 계기로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영상편집:김무주
그동안 갈등을 빚어온 포항시와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종합 준공 50주년 행사에 포항시장이 직접 방문하면서 화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도 포항에 핵심 사업을 집중 투자하기로 해 상생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철소 종합 준공 50주년 행사에 이강덕 포항시장과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이 만나 활짝 웃습니다.
기념 행사에 함께 초청받은 이철우 경북도 지사도 밝게 웃으며 걸었고, 서로 손을 잡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이강덕 시장은 상생 협력을 위해 기념식 축사 때 최정우 회장에게 포항시청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강덕/포항시장 : "빠른 시일 내에 한 번 오시도록 저희들이 다시 한번 초청을 하고, 또 그래서 만남을 통해서 아주 구체적인 얘기도 하고 이렇게 오해도 불식시키고 하는 그런 것들을 할 계획입니다."]
포항시와 시민단체, 포스코는 포스코 그룹 지주사 포스코 홀딩스의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두는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었습니다.
포스코는 애초 행사를 내부적으로 치를 방침이었지만 지역의 도움으로 회사가 성장한 만큼 도지사와 시장 등을 초청했습니다.
또 철강 사업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이차전지와 수소를 중심으로 지역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정우/포스코 그룹 회장 : "2030년까지만 121조 원을 투자하고, 그 중에 73조 원을 지역에 투자한다고 했는데. 2050년이 되면 더 많은 투자를 통해서…."]
접점 없이 평행선을 달려온 포항시와 포스코가 이번 만남을 계기로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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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y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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