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보좌관 성추행’ 박완주 의원 불구속 기소

입력 2023.07.04 (11:16) 수정 2023.07.0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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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 성추행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박완주 무소속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응철)는 박 의원을 강제추행치상과 직권남용,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오늘(4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송치된 지 7개월만입니다.

박 의원은 2021년 12월 보좌관이었던 A 씨를 강제 추행하고 이로 인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 상해를 입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지난해 4월 A 씨가 박 의원을 신고한 직후 A 씨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준 혐의, 지난해 5월 지역구 관계자들 앞에서 A 씨와의 성폭력 사건에 대해 말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도 함께 받습니다.

다만 검찰은 박 의원이 A 씨를 면직시키려고 제3자를 동원해 위조된 사직서를 국회 사무처에 제출한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5월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과 직권남용,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으로 박 의원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박 의원은 피소 사실이 알려진 직후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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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보좌관 성추행’ 박완주 의원 불구속 기소
    • 입력 2023-07-04 11:16:33
    • 수정2023-07-04 12:11:00
    사회
보좌관 성추행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박완주 무소속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응철)는 박 의원을 강제추행치상과 직권남용,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오늘(4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송치된 지 7개월만입니다.

박 의원은 2021년 12월 보좌관이었던 A 씨를 강제 추행하고 이로 인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 상해를 입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지난해 4월 A 씨가 박 의원을 신고한 직후 A 씨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준 혐의, 지난해 5월 지역구 관계자들 앞에서 A 씨와의 성폭력 사건에 대해 말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도 함께 받습니다.

다만 검찰은 박 의원이 A 씨를 면직시키려고 제3자를 동원해 위조된 사직서를 국회 사무처에 제출한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5월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과 직권남용,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으로 박 의원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박 의원은 피소 사실이 알려진 직후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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