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담배 18만 갑’ 밀수 일당 검거…3만 갑 이미 유통
입력 2023.07.05 (07:42)
수정 2023.07.0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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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 몰래 만든 국산과 중국산 위조담배 18만 갑을 국내로 밀수하려던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유해성이 우려되는 이 위조담배 가운데 3만 갑은 이미 국내에 유통됐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입물품을 보관하는 인천세관 창고 안입니다.
대형 상자의 포장을 뜯어내자, 담배가 계속 쏟아져 나옵니다.
중국과 한국 상표를 붙인 위조 담배입니다.
중국 공장에서 불법으로 만든 뒤 담요라고 속여 국내로 밀수하려다 적발된 것입니다.
[이도건/인천본부세관 항만수사3팀 : "담배를 반입시킬 경우에는 기존에 수입해놓았던 담요로 '수입검사 바꿔치기'를 하고,담배를 반출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입니다."]
이들이 반입하려던 위조 한국 담배는 포장지가 완전히 다릅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질병 유발 경고 문구와 사진이 없고, 이젠 사용하지 않는 라이트나 마일드 같은 문구가 있습니다.
[송미정/인천본부세관 주무관 : "이렇게 경고 문구나 사진이 없다면 그런 것은 위조담배일 수 있으니 소비하실 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인천본부세관은 최근 3년 동안 중국에서 위조 담배 18만 갑을 밀수입한 A 씨 등 일당 10명을 적발했습니다.
이들이 탈루한 관세 등 전체 수익 규모는 약 6억 원, 밀수한 담배 가운데 약 3만 갑은 이미 국내에 유통됐습니다.
[이철옥/인천본부세관 조사과장 : "외국인 거주자들 거점지역인 경기도 안산이나 지방의 대구, 부산까지 공급이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특히, 밀수를 주도한 A 씨는 무역 전과 14범으로, 지난해 출소한 지 4개월 만에 다시 밀수 범행을 했습니다.
세관은 품질검사를 하지 않아 유해성이 우려되는 위조 밀수담배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KBS 뉴스 박재웁니다.
중국에서 몰래 만든 국산과 중국산 위조담배 18만 갑을 국내로 밀수하려던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유해성이 우려되는 이 위조담배 가운데 3만 갑은 이미 국내에 유통됐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입물품을 보관하는 인천세관 창고 안입니다.
대형 상자의 포장을 뜯어내자, 담배가 계속 쏟아져 나옵니다.
중국과 한국 상표를 붙인 위조 담배입니다.
중국 공장에서 불법으로 만든 뒤 담요라고 속여 국내로 밀수하려다 적발된 것입니다.
[이도건/인천본부세관 항만수사3팀 : "담배를 반입시킬 경우에는 기존에 수입해놓았던 담요로 '수입검사 바꿔치기'를 하고,담배를 반출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입니다."]
이들이 반입하려던 위조 한국 담배는 포장지가 완전히 다릅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질병 유발 경고 문구와 사진이 없고, 이젠 사용하지 않는 라이트나 마일드 같은 문구가 있습니다.
[송미정/인천본부세관 주무관 : "이렇게 경고 문구나 사진이 없다면 그런 것은 위조담배일 수 있으니 소비하실 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인천본부세관은 최근 3년 동안 중국에서 위조 담배 18만 갑을 밀수입한 A 씨 등 일당 10명을 적발했습니다.
이들이 탈루한 관세 등 전체 수익 규모는 약 6억 원, 밀수한 담배 가운데 약 3만 갑은 이미 국내에 유통됐습니다.
[이철옥/인천본부세관 조사과장 : "외국인 거주자들 거점지역인 경기도 안산이나 지방의 대구, 부산까지 공급이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특히, 밀수를 주도한 A 씨는 무역 전과 14범으로, 지난해 출소한 지 4개월 만에 다시 밀수 범행을 했습니다.
세관은 품질검사를 하지 않아 유해성이 우려되는 위조 밀수담배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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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조담배 18만 갑’ 밀수 일당 검거…3만 갑 이미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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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7-05 07: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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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몰래 만든 국산과 중국산 위조담배 18만 갑을 국내로 밀수하려던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유해성이 우려되는 이 위조담배 가운데 3만 갑은 이미 국내에 유통됐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입물품을 보관하는 인천세관 창고 안입니다.
대형 상자의 포장을 뜯어내자, 담배가 계속 쏟아져 나옵니다.
중국과 한국 상표를 붙인 위조 담배입니다.
중국 공장에서 불법으로 만든 뒤 담요라고 속여 국내로 밀수하려다 적발된 것입니다.
[이도건/인천본부세관 항만수사3팀 : "담배를 반입시킬 경우에는 기존에 수입해놓았던 담요로 '수입검사 바꿔치기'를 하고,담배를 반출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입니다."]
이들이 반입하려던 위조 한국 담배는 포장지가 완전히 다릅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질병 유발 경고 문구와 사진이 없고, 이젠 사용하지 않는 라이트나 마일드 같은 문구가 있습니다.
[송미정/인천본부세관 주무관 : "이렇게 경고 문구나 사진이 없다면 그런 것은 위조담배일 수 있으니 소비하실 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인천본부세관은 최근 3년 동안 중국에서 위조 담배 18만 갑을 밀수입한 A 씨 등 일당 10명을 적발했습니다.
이들이 탈루한 관세 등 전체 수익 규모는 약 6억 원, 밀수한 담배 가운데 약 3만 갑은 이미 국내에 유통됐습니다.
[이철옥/인천본부세관 조사과장 : "외국인 거주자들 거점지역인 경기도 안산이나 지방의 대구, 부산까지 공급이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특히, 밀수를 주도한 A 씨는 무역 전과 14범으로, 지난해 출소한 지 4개월 만에 다시 밀수 범행을 했습니다.
세관은 품질검사를 하지 않아 유해성이 우려되는 위조 밀수담배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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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몰래 만든 국산과 중국산 위조담배 18만 갑을 국내로 밀수하려던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유해성이 우려되는 이 위조담배 가운데 3만 갑은 이미 국내에 유통됐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입물품을 보관하는 인천세관 창고 안입니다.
대형 상자의 포장을 뜯어내자, 담배가 계속 쏟아져 나옵니다.
중국과 한국 상표를 붙인 위조 담배입니다.
중국 공장에서 불법으로 만든 뒤 담요라고 속여 국내로 밀수하려다 적발된 것입니다.
[이도건/인천본부세관 항만수사3팀 : "담배를 반입시킬 경우에는 기존에 수입해놓았던 담요로 '수입검사 바꿔치기'를 하고,담배를 반출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입니다."]
이들이 반입하려던 위조 한국 담배는 포장지가 완전히 다릅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질병 유발 경고 문구와 사진이 없고, 이젠 사용하지 않는 라이트나 마일드 같은 문구가 있습니다.
[송미정/인천본부세관 주무관 : "이렇게 경고 문구나 사진이 없다면 그런 것은 위조담배일 수 있으니 소비하실 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인천본부세관은 최근 3년 동안 중국에서 위조 담배 18만 갑을 밀수입한 A 씨 등 일당 10명을 적발했습니다.
이들이 탈루한 관세 등 전체 수익 규모는 약 6억 원, 밀수한 담배 가운데 약 3만 갑은 이미 국내에 유통됐습니다.
[이철옥/인천본부세관 조사과장 : "외국인 거주자들 거점지역인 경기도 안산이나 지방의 대구, 부산까지 공급이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특히, 밀수를 주도한 A 씨는 무역 전과 14범으로, 지난해 출소한 지 4개월 만에 다시 밀수 범행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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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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