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 환산액 증가 영향 6월 외환보유액 늘어

입력 2023.07.05 (08:45) 수정 2023.07.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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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외환보유액이 소폭 증가했습니다.

6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214억 5천만 달러로 전달 대비 4억 7천만 달러 증가했다고 한국은행이 오늘(5일)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 증가에 대해 "기타통화 외화 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 및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증가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지수인 달러인덱스(DXY)는 전달 대비 약 0.8% 하락했습니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보면 국채와 회사채 등 유가 증권이 3,756억 4천만 달러로 전달보다 33억 2천만 달러 줄었습니다.

현금에 해당하는 예치금은 215억 6천만 달러로 37억 4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올해 5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입니다.

5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 규모 1위는 3조 1,765억 달러의 중국이었고, 2위 일본은 1조 2,545억 달러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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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달러 환산액 증가 영향 6월 외환보유액 늘어
    • 입력 2023-07-05 08:45:40
    • 수정2023-07-05 09:03:18
    경제
미국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외환보유액이 소폭 증가했습니다.

6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214억 5천만 달러로 전달 대비 4억 7천만 달러 증가했다고 한국은행이 오늘(5일)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 증가에 대해 "기타통화 외화 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 및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증가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지수인 달러인덱스(DXY)는 전달 대비 약 0.8% 하락했습니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보면 국채와 회사채 등 유가 증권이 3,756억 4천만 달러로 전달보다 33억 2천만 달러 줄었습니다.

현금에 해당하는 예치금은 215억 6천만 달러로 37억 4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올해 5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입니다.

5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 규모 1위는 3조 1,765억 달러의 중국이었고, 2위 일본은 1조 2,545억 달러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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