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초음파발생기로 청소년 일탈 예방?

입력 2023.07.05 (12:44) 수정 2023.07.0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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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의 몇몇 지자체에서는 청소년들의 고성방가나 말썽을 막기 위해 그들만이 들을 수 있는 초음파 발생 장치를 설치했다고 합니다.

[리포트]

잠시 귀를 기울이고 잘 들어보시죠!

삐~ 소리가 들렸다면 25살 이하 젊은이거나 그 정도로 건강한 청력을 가졌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젊은이들만 들을 수 있는 초음파 발생기가 한 학교에도 설치돼 있습니다.

거의 매일 밤 이곳을 찾아오는 불청객들 때문입니다.

[샤이블레/프라이베르크 암 넥카 시장 : "일부 청소년들이 유리창을 깨고 먹다 남은 술병을 버려두고 갑니다. 상당히 언짢기도 하지만 다음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위험하기도 한 상황입니다."]

설치 이후 상황이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는데요.

찬반 의견도 분분합니다.

특히 청소년들의 반사회적인 행동 방지에 효과적이란 의견도 있지만, 인체에 대한 안전성이 지적되기도 합니다.

특히 대화를 통한 해결 대신 이런 장치를 설치했다는 점에 시민들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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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초음파발생기로 청소년 일탈 예방?
    • 입력 2023-07-05 12:44:26
    • 수정2023-07-05 12:50:02
    뉴스 12
[앵커]

독일의 몇몇 지자체에서는 청소년들의 고성방가나 말썽을 막기 위해 그들만이 들을 수 있는 초음파 발생 장치를 설치했다고 합니다.

[리포트]

잠시 귀를 기울이고 잘 들어보시죠!

삐~ 소리가 들렸다면 25살 이하 젊은이거나 그 정도로 건강한 청력을 가졌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젊은이들만 들을 수 있는 초음파 발생기가 한 학교에도 설치돼 있습니다.

거의 매일 밤 이곳을 찾아오는 불청객들 때문입니다.

[샤이블레/프라이베르크 암 넥카 시장 : "일부 청소년들이 유리창을 깨고 먹다 남은 술병을 버려두고 갑니다. 상당히 언짢기도 하지만 다음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위험하기도 한 상황입니다."]

설치 이후 상황이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는데요.

찬반 의견도 분분합니다.

특히 청소년들의 반사회적인 행동 방지에 효과적이란 의견도 있지만, 인체에 대한 안전성이 지적되기도 합니다.

특히 대화를 통한 해결 대신 이런 장치를 설치했다는 점에 시민들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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