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음주 뺑소니범 1km 추격해 붙잡아…“당연한 일 했을 뿐”
입력 2023.07.05 (15:03)
수정 2023.07.0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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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 씨가 음주 뺑소니범을 잡아 경찰에 넘겼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와 이천수 씨 측에 따르면, 이 씨는 어젯밤(4일) 서울 동작역 부근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사고를 내고 도망가던 뺑소니범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당시 촬영을 마치고 귀가 중이었던 이 씨는 매니저와 함께 올림픽대로에서 “저 사람을 좀 잡아달라”는 노령의 택시 기사를 본 뒤, 1km를 추적한 끝에 음주 운전자를 붙잡았습니다.
이 씨 측은 “택시를 들이받고 차를 버리고 도망가는 것을 보고, 차에서 내려 음주 운전자를 붙잡고 경찰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넘겨진 음주 운전자는 40대 남성 김 모 씨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술을 먹고 차를 들이받았으니 겁이 나서 도망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씨 측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면서 “마치 대단한 일을 한 것처럼 알려져 쑥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 동작경찰서와 이천수 씨 측에 따르면, 이 씨는 어젯밤(4일) 서울 동작역 부근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사고를 내고 도망가던 뺑소니범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당시 촬영을 마치고 귀가 중이었던 이 씨는 매니저와 함께 올림픽대로에서 “저 사람을 좀 잡아달라”는 노령의 택시 기사를 본 뒤, 1km를 추적한 끝에 음주 운전자를 붙잡았습니다.
이 씨 측은 “택시를 들이받고 차를 버리고 도망가는 것을 보고, 차에서 내려 음주 운전자를 붙잡고 경찰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넘겨진 음주 운전자는 40대 남성 김 모 씨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술을 먹고 차를 들이받았으니 겁이 나서 도망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씨 측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면서 “마치 대단한 일을 한 것처럼 알려져 쑥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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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수, 음주 뺑소니범 1km 추격해 붙잡아…“당연한 일 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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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7-05 15:03:29
- 수정2023-07-05 15:08:01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 씨가 음주 뺑소니범을 잡아 경찰에 넘겼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와 이천수 씨 측에 따르면, 이 씨는 어젯밤(4일) 서울 동작역 부근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사고를 내고 도망가던 뺑소니범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당시 촬영을 마치고 귀가 중이었던 이 씨는 매니저와 함께 올림픽대로에서 “저 사람을 좀 잡아달라”는 노령의 택시 기사를 본 뒤, 1km를 추적한 끝에 음주 운전자를 붙잡았습니다.
이 씨 측은 “택시를 들이받고 차를 버리고 도망가는 것을 보고, 차에서 내려 음주 운전자를 붙잡고 경찰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넘겨진 음주 운전자는 40대 남성 김 모 씨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술을 먹고 차를 들이받았으니 겁이 나서 도망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씨 측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면서 “마치 대단한 일을 한 것처럼 알려져 쑥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 동작경찰서와 이천수 씨 측에 따르면, 이 씨는 어젯밤(4일) 서울 동작역 부근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사고를 내고 도망가던 뺑소니범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당시 촬영을 마치고 귀가 중이었던 이 씨는 매니저와 함께 올림픽대로에서 “저 사람을 좀 잡아달라”는 노령의 택시 기사를 본 뒤, 1km를 추적한 끝에 음주 운전자를 붙잡았습니다.
이 씨 측은 “택시를 들이받고 차를 버리고 도망가는 것을 보고, 차에서 내려 음주 운전자를 붙잡고 경찰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넘겨진 음주 운전자는 40대 남성 김 모 씨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술을 먹고 차를 들이받았으니 겁이 나서 도망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씨 측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면서 “마치 대단한 일을 한 것처럼 알려져 쑥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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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림 기자 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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