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음주운전 적발되자 도주 시도…구급대원 들이받은 50대 남성 검거

입력 2023.07.05 (16:07) 수정 2023.07.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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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을 차로 들이받은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과 특수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4일) 밤 9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을 차로 들이받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영동대로 한복판에 정차 중인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석에서 잠들어 있는 A 씨를 발견했습니다.

잠에서 깬 A 씨는 도주하기 위해 가속 페달을 밟았고, 앞에 서 있던 구급대원이 A 씨의 차량과 구급차 사이에 끼어 양쪽 다리가 골절되는 등 크게 다쳤습니다.

검거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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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7-05 1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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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을 차로 들이받은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과 특수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4일) 밤 9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을 차로 들이받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영동대로 한복판에 정차 중인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석에서 잠들어 있는 A 씨를 발견했습니다.

잠에서 깬 A 씨는 도주하기 위해 가속 페달을 밟았고, 앞에 서 있던 구급대원이 A 씨의 차량과 구급차 사이에 끼어 양쪽 다리가 골절되는 등 크게 다쳤습니다.

검거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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