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한밤 올림픽대로 1km ‘폭풍 질주’…음주 뺑소니범 잡았다! [오늘 이슈]
입력 2023.07.05 (18:13)
수정 2023.07.0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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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4일)밤 서울 동작역 인근 올림픽대로.주행 중인 차량 옆으로 한 남성이 도망가고, 그 뒤를 고령의 남성이 바짝 따라갑니다.
택시를 들이받고 도망치던 음주 운전자를 택시기사가 쫓아가는 겁니다.
이 모습을 목격하자마자 차를 세운 운전자는 즉시 차에서 내려 이들을 쫓아갑니다.
차를 멈춘 이 남성의 정체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 당시 촬영을 마치고 귀가 중이던 이 씨는 "잡아달라"는 외침을 듣고 매니저와 함께 쫓아갔습니다.
1km를 추적한 끝에 음주 운전자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습니다.
이 음주 운전자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술을 마시고 차를 들이 받아 겁을 먹고 도망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일이 알려지자 이 씨 측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고, 누구든지 그렇게 행동했을 것"이라며 "마치 대단할 일을 한 것처럼 보여 쑥쓰럽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택시를 들이받고 도망치던 음주 운전자를 택시기사가 쫓아가는 겁니다.
이 모습을 목격하자마자 차를 세운 운전자는 즉시 차에서 내려 이들을 쫓아갑니다.
차를 멈춘 이 남성의 정체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 당시 촬영을 마치고 귀가 중이던 이 씨는 "잡아달라"는 외침을 듣고 매니저와 함께 쫓아갔습니다.
1km를 추적한 끝에 음주 운전자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습니다.
이 음주 운전자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술을 마시고 차를 들이 받아 겁을 먹고 도망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일이 알려지자 이 씨 측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고, 누구든지 그렇게 행동했을 것"이라며 "마치 대단할 일을 한 것처럼 보여 쑥쓰럽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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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수, 한밤 올림픽대로 1km ‘폭풍 질주’…음주 뺑소니범 잡았다! [오늘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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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7-05 18:13:51
- 수정2023-07-05 18:14:09
![](/data/fckeditor/vod/2023/07/05/311031688548291045.jpg)
어젯(4일)밤 서울 동작역 인근 올림픽대로.주행 중인 차량 옆으로 한 남성이 도망가고, 그 뒤를 고령의 남성이 바짝 따라갑니다.
택시를 들이받고 도망치던 음주 운전자를 택시기사가 쫓아가는 겁니다.
이 모습을 목격하자마자 차를 세운 운전자는 즉시 차에서 내려 이들을 쫓아갑니다.
차를 멈춘 이 남성의 정체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 당시 촬영을 마치고 귀가 중이던 이 씨는 "잡아달라"는 외침을 듣고 매니저와 함께 쫓아갔습니다.
1km를 추적한 끝에 음주 운전자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습니다.
이 음주 운전자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술을 마시고 차를 들이 받아 겁을 먹고 도망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일이 알려지자 이 씨 측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고, 누구든지 그렇게 행동했을 것"이라며 "마치 대단할 일을 한 것처럼 보여 쑥쓰럽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택시를 들이받고 도망치던 음주 운전자를 택시기사가 쫓아가는 겁니다.
이 모습을 목격하자마자 차를 세운 운전자는 즉시 차에서 내려 이들을 쫓아갑니다.
차를 멈춘 이 남성의 정체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 당시 촬영을 마치고 귀가 중이던 이 씨는 "잡아달라"는 외침을 듣고 매니저와 함께 쫓아갔습니다.
1km를 추적한 끝에 음주 운전자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습니다.
이 음주 운전자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술을 마시고 차를 들이 받아 겁을 먹고 도망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일이 알려지자 이 씨 측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고, 누구든지 그렇게 행동했을 것"이라며 "마치 대단할 일을 한 것처럼 보여 쑥쓰럽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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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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