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청정 무주’에 과학 영농 종합 시설

[앵커]

청정한 자연 환경을 지닌 무주에 '과학 영농 종합 시설'이 들어섰습니다.

남원의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친정 엄마'를 갖게 됐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무주 과학 영농 종합 시설'이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안에 들어섰습니다.

6백여 제곱미터 규모에 2층 건물로, 농산물 안전 분석실과 흙 검사실, 회의실과 교육장 등을 갖췄습니다.

무주군은 병해충 진단과 중금속 측정 등 신속한 기술 지원을 통한 친환경 농업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상범/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 "무주군과 반딧불이, 안전과 건강 그리고 소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축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원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어제(5일)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국 친정 엄마'를 맺어주는 결연식을 진행했습니다.

소중한 인연을 맺은 결혼이주여성과 여성단체 회원들은 모두 열 쌍이며, 결연식은 축사와 상견례, 결연증서 교환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앞으로 한국 친정 엄마와 전통 음식 만들기, 문화 유적 답사 등으로 제2의 고향인 대한민국을 이해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이지우/남원시 월락동 : "앞으로 새엄마랑 한국말도 같이 배우면서 한국 음식도 배우고 같이 잘 지내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고창군은 치과 진료가 어려운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합니다.

틀니와 임플란트, 사후 관리비 등을 보조하며, 고창군 보건소를 찾아 신청하면 됩니다.

고창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 노인들이 구강 건강을 증진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