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대상에 서경희 ‘김 대리가 죽었대’

넥서스 출판사가 주최하는 제3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대상에 서경희 작가의 <김 대리가 죽었대>가 선정됐습니다. 상금은 3천만 원입니다.

이 작품은 동료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팀원들이 힘을 합쳐 죽음의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내용을 그렸습니다.

거짓 소문과 가짜 뉴스가 판을 치는 시대에 한 사람의 죽음이라는 가볍지 않은 주제를 유머러스한 서사와 톡 쏘는 예리한 풍자로 가득한 블랙코미디 장르로 풀어나갔습니다.

심사위원들로부터 공들인 현장 탐사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생한 인물들, 작품을 끝까지 읽게 하는 힘이 있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