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원주시 경제도시 초석 마련…‘갈등’ 봉합은 숙제

입력 2023.07.06 (19:38) 수정 2023.07.0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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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 8기 원강수 원주시정이 출범한 지 1년을 맞았습니다.

산업단지 조성에서부터 반도체 육성까지 지난 1년 동안 경제도시 만들기에 집중해 온 원강수 원주시정의 1년을 짚어봅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강수 원주시장의 지난 1년은 경제도시의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경제국을 신설하고 소상공인 육성에 매진했습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출 이자 보전율을 최대 6%까지 늘리고, 지역 상품권 발행 규모도 천3백억 원까지 확대했습니다.

초등학생에게 월 10만 원을 지급하는 '꿈이룸 청소년 바우처' 사업도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기업 유치 기반도 다졌습니다.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던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은 곧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전망입니다.

반도체 산업 육성은 반도체 교육센터 개소로 첫 발을 뗐습니다.

[원강수/원주시장 : "대규모 공단의 출발점을 조만간에 시민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는 발판을 지금 마련했습니다. 이것은 경제도시로 나아가는 가장 큰 성과라고 볼 수 있고..."]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먼저, 기업 유치를 위한 전제 조건인 물 관련 규제를 푸는 문젭니다.

이번 강원특별법 개정 과정에선 관련한 특례들을 담아내지 못했습니다.

반도체 산업 육성이란 청사진 역시 후발 주자로 시작해야 하는 만큼, 기반부터 만드는 일이 녹록치 않습니다.

[원강수/원주시장 : "투 트랙으로 갑니다. 한쪽에서는 규제를 풀고 또 한쪽에서는 규제가 없는 지역에서 최대한의 역량을 불어 넣어서 기업 유치 활동이 원활하게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또, 아카데미극장 철거 결정 등 지난 1년간의 문화 예술 정책에서 잇따라 불거진 지역 사회의 갈등은 풀어야 할 숙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원주시, 다자녀 가정 셋째아 양육비 60만 원 지원

원주시가 다자녀 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셋째아부터 한 명당, 연간 60만 원의 양육비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자녀가 세 명 이상 있는 가정으로 8살에서 15살 사이의 셋째아부터입니다.

원주시는 다음 달(8월)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아, 올해 9월 25일 일괄 지급합니다.

횡성군, 군용기 소음 피해 대책 모색…대책위, 규탄 집회

횡성군은 오늘(6일) 횡성군청에서 민·관·학·군 회의를 열어, 블랙이글스 소음 피해와 스모크 성분 조사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주민 건강 등에 대한 대책을 모색했습니다.

또, 주민 지원 사업 신규 법 개정과 소음 취약 시설 개선 방안, 스모크 성분 조사 문제점 등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횡성현안대책위원회는 오늘(6일) 횡성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호국원 유치 철회 등이 받아들여 지지 않으면, 김명기 횡성군수에 대한 주민 소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평창군, 청사 태양광 모듈 교체…​“연간 14% 요금 감면”

평창군이 지난해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탄소중립지원사업' 보조금 5억 원을 확보하고 청사 내 노후된 태양광 발전설비의 모듈 교체를 완료했습니다.

평창군은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의 모듈 교체를 통해 설비 용량이 101.53kW 증설되면서 연간 14%의 전기요금 감면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평창군은 또 전기자동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공공 급속 충전시설과 관용 차량용 전기차 충전시설을 하반기 군청 주차장에 추가 도입할 예정입니다.

영월군,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서 농특산물 브랜드관 운영

영월군이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올해 말까지 우체국 온라인 쇼핑물에서 농특산물 브랜드관을 운영합니다.

브랜드관에서는 최대 25%의 할인 쿠폰을 받아 옥수수와 한우, 더덕주 등의 농특산물을 살 수 있습니다.

현재 영월 브랜드관에는 35개 업체, 70여 개 품목이 등록돼 있으며, 영월군은 수시로 입점 신청을 받아 가맹점을 늘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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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원주] 원주시 경제도시 초석 마련…‘갈등’ 봉합은 숙제
    • 입력 2023-07-06 19:38:13
    • 수정2023-07-06 20:26:21
    뉴스7(춘천)
[앵커]

민선 8기 원강수 원주시정이 출범한 지 1년을 맞았습니다.

산업단지 조성에서부터 반도체 육성까지 지난 1년 동안 경제도시 만들기에 집중해 온 원강수 원주시정의 1년을 짚어봅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강수 원주시장의 지난 1년은 경제도시의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경제국을 신설하고 소상공인 육성에 매진했습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출 이자 보전율을 최대 6%까지 늘리고, 지역 상품권 발행 규모도 천3백억 원까지 확대했습니다.

초등학생에게 월 10만 원을 지급하는 '꿈이룸 청소년 바우처' 사업도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기업 유치 기반도 다졌습니다.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던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은 곧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전망입니다.

반도체 산업 육성은 반도체 교육센터 개소로 첫 발을 뗐습니다.

[원강수/원주시장 : "대규모 공단의 출발점을 조만간에 시민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는 발판을 지금 마련했습니다. 이것은 경제도시로 나아가는 가장 큰 성과라고 볼 수 있고..."]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먼저, 기업 유치를 위한 전제 조건인 물 관련 규제를 푸는 문젭니다.

이번 강원특별법 개정 과정에선 관련한 특례들을 담아내지 못했습니다.

반도체 산업 육성이란 청사진 역시 후발 주자로 시작해야 하는 만큼, 기반부터 만드는 일이 녹록치 않습니다.

[원강수/원주시장 : "투 트랙으로 갑니다. 한쪽에서는 규제를 풀고 또 한쪽에서는 규제가 없는 지역에서 최대한의 역량을 불어 넣어서 기업 유치 활동이 원활하게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또, 아카데미극장 철거 결정 등 지난 1년간의 문화 예술 정책에서 잇따라 불거진 지역 사회의 갈등은 풀어야 할 숙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원주시, 다자녀 가정 셋째아 양육비 60만 원 지원

원주시가 다자녀 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셋째아부터 한 명당, 연간 60만 원의 양육비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자녀가 세 명 이상 있는 가정으로 8살에서 15살 사이의 셋째아부터입니다.

원주시는 다음 달(8월)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아, 올해 9월 25일 일괄 지급합니다.

횡성군, 군용기 소음 피해 대책 모색…대책위, 규탄 집회

횡성군은 오늘(6일) 횡성군청에서 민·관·학·군 회의를 열어, 블랙이글스 소음 피해와 스모크 성분 조사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주민 건강 등에 대한 대책을 모색했습니다.

또, 주민 지원 사업 신규 법 개정과 소음 취약 시설 개선 방안, 스모크 성분 조사 문제점 등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횡성현안대책위원회는 오늘(6일) 횡성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호국원 유치 철회 등이 받아들여 지지 않으면, 김명기 횡성군수에 대한 주민 소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평창군, 청사 태양광 모듈 교체…​“연간 14% 요금 감면”

평창군이 지난해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탄소중립지원사업' 보조금 5억 원을 확보하고 청사 내 노후된 태양광 발전설비의 모듈 교체를 완료했습니다.

평창군은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의 모듈 교체를 통해 설비 용량이 101.53kW 증설되면서 연간 14%의 전기요금 감면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평창군은 또 전기자동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공공 급속 충전시설과 관용 차량용 전기차 충전시설을 하반기 군청 주차장에 추가 도입할 예정입니다.

영월군,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서 농특산물 브랜드관 운영

영월군이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올해 말까지 우체국 온라인 쇼핑물에서 농특산물 브랜드관을 운영합니다.

브랜드관에서는 최대 25%의 할인 쿠폰을 받아 옥수수와 한우, 더덕주 등의 농특산물을 살 수 있습니다.

현재 영월 브랜드관에는 35개 업체, 70여 개 품목이 등록돼 있으며, 영월군은 수시로 입점 신청을 받아 가맹점을 늘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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