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비싸 안간다”…여름 휴가철 앞둔 제주도의 깊은 고민 [잇슈 키워드]

입력 2023.07.07 (07:29) 수정 2023.07.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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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제주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제주도가 깊은 고민에 빠졌다고 합니다.

예전만큼 관광객들이 오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상반기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636만여 명, 1년 전과 비교하면 36만 명이 줄었습니다.

대신 가까운 일본을 많이 갔다고 합니다.

5월에만 52만 명 가까이가 일본을 찾았습니다.

이렇게 해외여행이 풀린 영향도 있지만, '제주 물가 비싸서' 안 간다는 얘기도 많습니다.

최근 온라인에선 "통갈치 한 마리 조림이 16만 원"이었단 글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어느 정도 크기인지 알려지진 않았지만, 많은 사람이 제주 먹거리가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단 반증이겠죠.

제주도는 비싼 음식만 파는 건 아니라고 항변합니다.

4천 원짜리 짜장면, 5천 원짜리 김치찌개 파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저렴한 130여 개 식당 등을 착한가격업소로 선정했다고 어제 밝히기도 했는데, 관광객의 발길을 돌릴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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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7-07 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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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제주도가 깊은 고민에 빠졌다고 합니다.

예전만큼 관광객들이 오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상반기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636만여 명, 1년 전과 비교하면 36만 명이 줄었습니다.

대신 가까운 일본을 많이 갔다고 합니다.

5월에만 52만 명 가까이가 일본을 찾았습니다.

이렇게 해외여행이 풀린 영향도 있지만, '제주 물가 비싸서' 안 간다는 얘기도 많습니다.

최근 온라인에선 "통갈치 한 마리 조림이 16만 원"이었단 글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어느 정도 크기인지 알려지진 않았지만, 많은 사람이 제주 먹거리가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단 반증이겠죠.

제주도는 비싼 음식만 파는 건 아니라고 항변합니다.

4천 원짜리 짜장면, 5천 원짜리 김치찌개 파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저렴한 130여 개 식당 등을 착한가격업소로 선정했다고 어제 밝히기도 했는데, 관광객의 발길을 돌릴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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