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문경·안동 ‘산사태 주의보’…남부 전역은 산사태 ‘주의’ 단계

입력 2023.07.07 (13:43) 수정 2023.07.0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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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문경·안동에 '산사태 주의보' 발령

경북 상주와 문경, 안동에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경북 상주시는 오늘(7일) 오후 5시 43분, 문경시는 오후 5시 46분을 기해 각각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안동시도 오후 6시 51분을 기해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문경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주의보 발령 사실을 알리고, 산림 주변 야외활동 자제와 입산금지 등을 요청했습니다.

'산사태 예보'는 산사태 예측정보를 기반으로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시·군·구 단체장이 발령하며 주의보와 경보, 2가지로 나뉩니다.

토양이 물을 머금은 정도(토양함수지수)가 80%일 때 주의보를, 100%일 때 경보를 내립니다. 토양함수지수가 100%라는 건 토양이 물을 머금은 정도가 임계치를 꽉 채웠다는 의미로 언제든지 실제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는 남부지방 전역으로 확대

산사태 위기경보는 '주의' 단계가 남부지방 전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오후 5시를 기해 부산, 대구, 울산, 경북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기존 관심 단계에서 '주의'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앞서 산림청은 오후 1시를 기해 광주, 전남, 전북, 경남 지역에도 산사태 주의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전국 혹은 광역 시·도 단위로 산사태 발생 가능성과 인명피해 발생 등의 정보를 취득해 위험성 상황판단 회의를 거쳐 산림청에서 발령하는 정보입니다.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구분되며, 산림청이 심각단계를 발령하면 해당 광역시·도에 강우가 있을 경우 모든 위험지역(취약지역 포함)내 모든 주민들을 선제적으로 대피하도록 자치단체에 권고하게 됩니다.

산림청은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 산불피해지 등 주요 위험지역에 대해 점검 등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으며,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입니다.

■산사태 안전 행동요령
(KBS 재난포털 https://d.kbs.co.kr/prepare/tips?gubun=010)

▲ 방송,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 예보와 산사태 위험 정보를 확인합니다.
▲ 호우가 내릴 때는 등산이나 캠핑을 중단하고 미리 대피해야 합니다.
▲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은 미리 대피하거나 대피명령이 내려지면 반드시 대피해야 합니다.
▲ 경사면에서 물이 솟는 등 산사태 징후가 보이면 즉시 대피하고 주민센터 등에 신고합니다.
▲ 대피 시에는 화재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가스와 전기를 차단해야 합니다.
▲ 대피 시에는 옆집에도 상황을 알려주고 함께 대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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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상주·문경·안동 ‘산사태 주의보’…남부 전역은 산사태 ‘주의’ 단계
    • 입력 2023-07-07 13:43:34
    • 수정2023-07-07 19:39:19
    재난·기후·환경
■경북 상주·문경·안동에 '산사태 주의보' 발령

경북 상주와 문경, 안동에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경북 상주시는 오늘(7일) 오후 5시 43분, 문경시는 오후 5시 46분을 기해 각각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안동시도 오후 6시 51분을 기해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문경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주의보 발령 사실을 알리고, 산림 주변 야외활동 자제와 입산금지 등을 요청했습니다.

'산사태 예보'는 산사태 예측정보를 기반으로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시·군·구 단체장이 발령하며 주의보와 경보, 2가지로 나뉩니다.

토양이 물을 머금은 정도(토양함수지수)가 80%일 때 주의보를, 100%일 때 경보를 내립니다. 토양함수지수가 100%라는 건 토양이 물을 머금은 정도가 임계치를 꽉 채웠다는 의미로 언제든지 실제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는 남부지방 전역으로 확대

산사태 위기경보는 '주의' 단계가 남부지방 전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오후 5시를 기해 부산, 대구, 울산, 경북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기존 관심 단계에서 '주의'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앞서 산림청은 오후 1시를 기해 광주, 전남, 전북, 경남 지역에도 산사태 주의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전국 혹은 광역 시·도 단위로 산사태 발생 가능성과 인명피해 발생 등의 정보를 취득해 위험성 상황판단 회의를 거쳐 산림청에서 발령하는 정보입니다.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구분되며, 산림청이 심각단계를 발령하면 해당 광역시·도에 강우가 있을 경우 모든 위험지역(취약지역 포함)내 모든 주민들을 선제적으로 대피하도록 자치단체에 권고하게 됩니다.

산림청은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 산불피해지 등 주요 위험지역에 대해 점검 등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으며,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입니다.

■산사태 안전 행동요령
(KBS 재난포털 https://d.kbs.co.kr/prepare/tips?gubun=010)

▲ 방송,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 예보와 산사태 위험 정보를 확인합니다.
▲ 호우가 내릴 때는 등산이나 캠핑을 중단하고 미리 대피해야 합니다.
▲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은 미리 대피하거나 대피명령이 내려지면 반드시 대피해야 합니다.
▲ 경사면에서 물이 솟는 등 산사태 징후가 보이면 즉시 대피하고 주민센터 등에 신고합니다.
▲ 대피 시에는 화재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가스와 전기를 차단해야 합니다.
▲ 대피 시에는 옆집에도 상황을 알려주고 함께 대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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