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회항’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승연’으로 개명 [오늘 이슈]
입력 2023.07.07 (16:02)
수정 2023.07.0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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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이름을 '조승연'으로 개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최근 서울가정법원에 개명을 신청해 허가받았습니다.
과거 활발한 경영 활동을 했던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대한항공 부사장을 비롯해 칼호텔네트워크 등 그룹 내 모든 직책을 내려놨습니다.
이어, 3 년 4개월 만에 그룹 계열사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으로 복귀했지만, 보름여만에 조현민 당시 한진칼 전무의 '물컵 갑질' 사건이 알려져, 여론의 질타를 받는 등 오너 일가 갑질 파문이 확산하자 또다시 모든 직책을 내려놨습니다.
이후 조 전 부사장은 2019년 4월 고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 별세 이후,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과 함께 '3자 연합'을 맺어 동생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였다가 패배했습니다.
경영권 장악에 실패한 조 전 부사장은 대외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선대회장의 추모 행사에도 올해까지 4년 연속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4년이 넘는 소송 끝에 배 우자 박 모씨와 이혼하라는 1심 판결을 지난해 말 받았습니다.
KBS뉴스 양예빈입니다.
조 전 부사장은 최근 서울가정법원에 개명을 신청해 허가받았습니다.
과거 활발한 경영 활동을 했던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대한항공 부사장을 비롯해 칼호텔네트워크 등 그룹 내 모든 직책을 내려놨습니다.
이어, 3 년 4개월 만에 그룹 계열사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으로 복귀했지만, 보름여만에 조현민 당시 한진칼 전무의 '물컵 갑질' 사건이 알려져, 여론의 질타를 받는 등 오너 일가 갑질 파문이 확산하자 또다시 모든 직책을 내려놨습니다.
이후 조 전 부사장은 2019년 4월 고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 별세 이후,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과 함께 '3자 연합'을 맺어 동생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였다가 패배했습니다.
경영권 장악에 실패한 조 전 부사장은 대외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선대회장의 추모 행사에도 올해까지 4년 연속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4년이 넘는 소송 끝에 배 우자 박 모씨와 이혼하라는 1심 판결을 지난해 말 받았습니다.
KBS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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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콩회항’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승연’으로 개명 [오늘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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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7-07 16:02:54
- 수정2023-07-07 1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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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이름을 '조승연'으로 개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최근 서울가정법원에 개명을 신청해 허가받았습니다.
과거 활발한 경영 활동을 했던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대한항공 부사장을 비롯해 칼호텔네트워크 등 그룹 내 모든 직책을 내려놨습니다.
이어, 3 년 4개월 만에 그룹 계열사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으로 복귀했지만, 보름여만에 조현민 당시 한진칼 전무의 '물컵 갑질' 사건이 알려져, 여론의 질타를 받는 등 오너 일가 갑질 파문이 확산하자 또다시 모든 직책을 내려놨습니다.
이후 조 전 부사장은 2019년 4월 고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 별세 이후,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과 함께 '3자 연합'을 맺어 동생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였다가 패배했습니다.
경영권 장악에 실패한 조 전 부사장은 대외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선대회장의 추모 행사에도 올해까지 4년 연속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4년이 넘는 소송 끝에 배 우자 박 모씨와 이혼하라는 1심 판결을 지난해 말 받았습니다.
KBS뉴스 양예빈입니다.
조 전 부사장은 최근 서울가정법원에 개명을 신청해 허가받았습니다.
과거 활발한 경영 활동을 했던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대한항공 부사장을 비롯해 칼호텔네트워크 등 그룹 내 모든 직책을 내려놨습니다.
이어, 3 년 4개월 만에 그룹 계열사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으로 복귀했지만, 보름여만에 조현민 당시 한진칼 전무의 '물컵 갑질' 사건이 알려져, 여론의 질타를 받는 등 오너 일가 갑질 파문이 확산하자 또다시 모든 직책을 내려놨습니다.
이후 조 전 부사장은 2019년 4월 고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 별세 이후,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과 함께 '3자 연합'을 맺어 동생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였다가 패배했습니다.
경영권 장악에 실패한 조 전 부사장은 대외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선대회장의 추모 행사에도 올해까지 4년 연속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4년이 넘는 소송 끝에 배 우자 박 모씨와 이혼하라는 1심 판결을 지난해 말 받았습니다.
KBS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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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빈 기자 yea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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