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단속 피하다 인도로 돌진…40대 보행자 사망

입력 2023.07.08 (06:59) 수정 2023.07.0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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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음주 운전 차량에 보행자 한 명이 치여 숨졌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어젯(7일)밤 9시 10분쯤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사거리에서 만취 상태의 40대 남성 A 씨가 몰던 SUV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40대 보행자 한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사고 장소에서 약 300m 떨어진 소래대교에서 음주 단속을 하던 경찰을 발견하고 달아났습니다.

전방 신호를 무시한 채 달리던 A 씨는 보행자와 가로등을 들이받고 나서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고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험운전 치사상)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로 다친 A 씨의 병원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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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 단속 피하다 인도로 돌진…40대 보행자 사망
    • 입력 2023-07-08 06:59:55
    • 수정2023-07-08 07:29:43
    사회
경찰의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음주 운전 차량에 보행자 한 명이 치여 숨졌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어젯(7일)밤 9시 10분쯤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사거리에서 만취 상태의 40대 남성 A 씨가 몰던 SUV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40대 보행자 한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사고 장소에서 약 300m 떨어진 소래대교에서 음주 단속을 하던 경찰을 발견하고 달아났습니다.

전방 신호를 무시한 채 달리던 A 씨는 보행자와 가로등을 들이받고 나서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고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험운전 치사상)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로 다친 A 씨의 병원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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